[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공사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환경 부문(E)에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 부문(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식재료 입찰 불공정행위를 사전차단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를 공정하고 편리하게 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식생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대국민 확산에 기여했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ESG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23년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업무설명회’를 열고, 최근 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약사(藥事) 업무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알렸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를 통해 품질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에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점검제 실시 계획을 사전에 안내하고 전년도 우수업체 3개소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새로운 동물약품 디지털플랫폼인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가칭)’ 구축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전했다. 아울러 검역본부 업무담당자가 관련 업체 등의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를 연계적으로 적용해 동물약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 업계 노력이 산업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책 이해도를 높일 현장소통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9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전지·등심·후지 납품 증가세 냉동육 위축 여전 '공급과다'...9월 지육가격 5천800원 예상 일본 원전 오염처리수 영향으로 급식 시장에 국내산 돼지고기 납품이 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3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일본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학교, 군 등 급식 시장에 전지, 등심, 갈비 등 국내산 돼지고기를 많이 찾는다. 후지 역시 급식 시장으로 납품이 증가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추석 명절 수요는 여전히 조용하다. 외식 시장도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냉동삼겹살 등 냉동육 소비는 뚝 끊겼다. 4분기에 지육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냉동 비축하는 것은 위험도가 클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수입 돼지고기와 관련해서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속 냉장육 가정소비가 생겨났다. 식당, 정육점 판매도 소폭 살아났다. 하지만 냉동육은 수요 대비, 공급과 재고가 과다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삼겹살 수요가 약하고, 출하가 증가할 것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3일 런칭세미나 개최, "동물용백신 시장 돌풍일으킬 것" 올해까지 8개 제품군 라인업 완성..수출시장에도 도전장 첨단 설비에 철저 품질관리...최신 백신주·어쥬번트 탑재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양계백신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씨티씨백은 지난 1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양계백신 런칭 세미나’를 열고, 양계백신 출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홍우택 씨티씨백 수의사는 “씨티씨백은 지난 2015년 12월 강원 홍천에 백신공장을 준공했다. 여섯번째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회사다. 2019년 4월에는 씨티씨바이오 물적분할을 통해 백신사업 부문을 전문화했다. 양계백신을 비롯해 수산용, 양돈용 백신 등으로 활동영토를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양계백신의 경우 이미 닭뉴캣슬병 생독백신 ‘씨티씨백 ND’와 닭아데노백신 ‘씨티씨백 아데노’·’씨티씨백 아데노Ⅱ’를 판매 중이다. 올 10월에는 닭전염성 기관지염(IB)를 예방하는 ‘씨티씨백 QX’와 ‘씨티씨백 QX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 중 최신 저병원성AI Y280이 들어있는 ‘씨티씨백 YBBEN’·’씨티씨백 YBB’·’씨티씨백 YAP’를 내놓게 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병원의 1종 근린생활시설 입지 허용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동물병원도 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과 더불어 1종 근린생활시설에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됐다. 동물병원은 그간 2종 근린생활시설로만 분류돼 주거단지에서 거리가 있는 상업지역에 입점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는 진료비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낯선 환경, 장거리 이동 등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동물 특성을 고려했을 때 동물병원에 대한 접근성은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의료·동물복지 관련 국회 토론회, 국회의원·정부 인사 면담 등을 통해 동물병원의 1종 근린생활시설 입지 허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축 분야 규제개선 방안에서 해당 내용이 반영된 법률개정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300㎡ 미만의 동물병원은 1종 근린생활시설에 입지할 수 있게 됐다. 허주형 회장은 “이번 법률개정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수강자 대상 만족도 조사 ‘대다수 긍정 평가’ 수요도 조사 ‘매우 그렇다’ 압도적…국내산 축산물 가치 인식제고 축산물 바로알리기 교육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5월과 6월에 걸쳐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인천, 대전세종, 충남, 부산 등에서 각각 진행된 교육에는 총 300여명 이상이 수강했다. 이중 268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매우 만족’이 7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만족한다’ 14.2%, ‘불만족’ 0.4%가 뒤따랐다. 이렇게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무려 92.9%p 우세했다. 5점 평균 기준으로는 4.72나 됐다. 교육 후 국내 축산물과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가치 확신’ 여부(4.62) △’축산물과 축산환경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역할 인지’ 여부(4.57) △’축산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인지’ 여부(4.50) △’수입산 대비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안전 신뢰’ 여부(4.49) △’저탄고지 식단 건강 도움 체감’ 여부(4.40) 순으로 조사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달 11일~24일 2023년도 하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는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 K-푸드 전문 글로벌 B2B 행사다.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의 경우 오는 11월 15일~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 진행된다. 21개국 70개 농식품, 전후방산업, 외식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초청해 1:1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업체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무역총국(DG TRADE) 등 유럽연합(EU) 식품 규제기관과 한-EU 간 전자위생증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전자위생증명과 증명서 조화 협력 중요성 인정 ▲EU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에 수입되는 축산물(멸균식육가공품, 유·알가공품) 위생증명서 조화 협력 ▲전자위생증명 시스템 개발과 이행 일정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EU와 축산물 위생증명서를 전자 교환 방식으로 전환토록 지난 2021년 12월부터 증명서 공통서식(안) 교환, 행정 약정(안) 마련, 실무급 회의 개최 등 상호협력해 왔다. 이번 약정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전자 위생증명 도입 협력이 공식화됐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축산물 통관단계 검사에서 전자 위생증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EU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축산물은 자연치즈(’22년 기준, 약 52톤)이며, 전체 수입 자연치즈(약 151톤)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호주‧칠레‧태국산 축산물에 전자위생증명서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EU 이외에 올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복무기간 37개월…일반병 대비 두배 이상 길어 지원 기피 수의과대학 남성 비중 감소…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 과제 가축방역 업무 공백 불가피…산업동물 분야 진출 위축 우려 복무기간 단축을 통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매년 150명 가량을 뽑는다. 하지만 올해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127명이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148명이 복무를 마쳤다. 결국 21명 빈자리가 생겼다. 2007년 첫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출된 이후 이렇게 선발에서부터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이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긴 복무기간에 있다. 공중방역수의사 복무기간은 3년, 여기에 훈련기간 1달이 보태진다. 무려 37개월이다. 하지만 현역병 복부기간은 육군기준으로 18개월이다. 두배 이상 차이난다. 이에 따라 많은 예비수의사(수의과대학생)들이 오히려 현역병으로 빨리 병역의무를 마치는 게 낫다고 판단하게 됐다. 또한 최근 수년 사이 현역병 급여가 크게 올라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할 메리트가 감소했다. 이밖에 수의과대학생 남성 비중 감소, 열악한 근무환경 등도 공중방역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21일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 CLP’ 웨비나를 진행한다. CLP는 Ceva lung program의 약자로 세바의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필립 매즈홀 세바 글로벌 양돈 호흡기 마케팅 매니저가 CLP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임창원 도드람 양돈 농협 동물병원 부원장은 CLP를 통한 도체검사에 대한 실험 결과, 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세바코리아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시청 인증사진 이벤트를 마련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조사에 따르면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천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천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천93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지난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올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0월 2일까지 농축산물 전문 온라인 몰 ‘에이티몰(at-mall.co.kr)’에서 ‘추석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뿐 아니라 한우 세트, 샤인머스켓·메론 혼합세트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사는 에이티몰을 운영하며 국내 농어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이번 기획전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맛 좋고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