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임효선 과장의 퇴임에 따른 후임 과장에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사진>이 지난 10일자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최권락 과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도 경기도에 공채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했다.지난 2012년 사무관 승진 후 8년 만에 서기관 승진과 함께 동물방역위생과장에 임명된 것.최 과장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팀장, 서부축산물검사소장, 축산물성분분석팀장,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장, 수의정책팀장을 역임했다.최 과장은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을 예방하고, 도내 모든 축종산업이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우성사료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이 최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대전2호로 가입했다.가입식에는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철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후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며 “우성사료 또한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이어가 대전의 또 다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재)우성사료문화재단은 우성사료의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펼쳐온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더해져 누적 기부 금액이 9억원에 달한다.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만 6천여만원에 달해 대전에서 두 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축산·식육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10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내달 2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필기·실기평가(소·돼지)로 진행되며, 축산·수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학교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축평원은 참가자 실기교육을 위해 실제 실기평가 환경을 VR로 구현해 VR환경 내에서 생생하게 학습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축을 추진 중이다.참가자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교재, VR실습장, 유튜브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이론·실기평가에 대한 개별적 상시 학습을 진행한 후 내달 26일 온라인 평가에 임하면 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상용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이 ‘신지식인’에 선정됐다.한국신지식인협회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과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열었다. 이날 인증식에서 이상용 회장은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이상용 회장은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지도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한 미삼페스티벌(미나리·삼겹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용 회장은 대구지역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요 테마로 한 전국단위 복합문화행사로 발돋움시켰고, 2018년 첫 행사대비 규모와 사업비, 방문객 수 등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와 다양한 부위의 유통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1998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서류심사, 면접, 현장답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한다.이상용 회장은 “이번 수상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평가대상 기관 중 최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방역본부는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속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년 증원계획 수립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실현했고 안전 및 환경 분야에서 안전 전문 인력을 확보해 안전관리 계획수립,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위험 요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역본부는 주요사업인 가축방역사업, 축산물위생 사업에서는 기관의 목표대비 100%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선제적 방역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가축방역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4차 산업 혁명과 연계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일궈냈다.정석찬 본부장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방역과 경영의 효율성을 적극 추진한 모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성과”라며 “최고의 현장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경쟁력있는 중소식품기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는 온·오프라인 판촉,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 중이다.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식품기업은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전시·판매가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충남 부여군 외산면(면장 조한용)은 지난달 16일 외산장학회 설립자 노농 이흥구 선생 공덕비 제막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유재욱 외산장학회 이사장, 김영진 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1932년 외산면 화성리에서 출생한 이흥구(부인 서정순) 선생은 1988년 1천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외산장학회를 설립한 후 2019년에는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1억원을 흔쾌히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다.이날 외산장학회 유재욱 이사장은 “고향의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해 이흥구 선생님과 서정순 여사님께서 보여주신 큰 뜻을 널리 알리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외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영준)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선생의 공덕비 건립에 참여했다”며 공덕비 마련의 과정을 설명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이흥구 선생께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점에 대해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김영진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기업이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내는 것은 세금절약을 위해서라지만 본인이 지난 60년 동안 곁에서 지켜본 이흥구 선생은 근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활력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6일~7월 12일)에 농축산·식품업계도 동참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비대면 방식의 소비패턴을 반영,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 것이다.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오픈마켓 7개사와 함께 1천2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을 6월에서 8월까지 실시한다. 6월에는 쿠팡과 11번가,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를 통해 산지 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돈몰은 저지방부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에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농협 하나로유통은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수박, 양파, 마늘, 삼겹살,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계란·오리 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광장 동행세일 현장에서 할인판매 및 부대행사를 진행한다.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취지에 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마철 및 집중 호우에 대비,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달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산이다. 이 기간동안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정부합동반(10개반 46명)을 꾸려 지난해 처음 조성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관리 중인 매몰지 178개소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기중 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이후에도 매몰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문제 발생시 즉각 현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지자체간 긴밀한 협초제계를 구축하는 등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장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사진>을 갖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수만 참석했다. 다만, 유튜브로 생중계했다.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했다.이창환 (주)동서 대표가 훈장을, 박용호 서울대 교수·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이 포장을 받았다.또한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천구지회장·김성주 장군엔터테인먼트·신정호 (주)취영루 대표·임무혁 대구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허남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고객팀장·허미선 부산광역시 지방보건 사무관·정명균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파트장·윤요한 숙명여대 교수·오인태 진짜파스타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밖에 김낙철 고향축산 대표·이정식 금토일종합식품 대표·윤태일 농협경제지주음성축산물공판장 장장·김덕실 동우팜투테이블 이사·김윤제 매일유업 과장·송승미 매일유업 차장·김준형 서울우유협동조합 차장·이종화 서인천축산 대표·윤태길 설목장 센터장·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이하 자연순환농업협회)는 2020년 공동자원화시설 증·개축 사업자 1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9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 회의실에서 시공을 희망하는 전문업체 8곳을 대상으로 공법 및 우수시설·장비 등을 소개하는 시간<사진>을 가졌다. 자연순환농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축분뇨처리지원 개보수 및 증축사업(사업비 개소당 15억원, 증축 포함 경우 30억원 이하)과 관련한 시공 공법 및 시설, 장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업 효율성 높이기 위해서는 업체 개별 접촉보다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전문업체를 한자리에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발표회를 실시하게 됐다.이날 발표회에는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15분 발표, 10분 질의 응답 형태로 설비 시스템 및 시공 기술,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이날 참여한 업체는 ▲㈜성지환경건설(대표 홍두기) ▲㈜대성환경엔지니어링(대표 고학윤) ▲㈜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 ▲㈜엑셀(대표 염덕순) ▲㈜더존코리아(대표 강원태) ▲㈜한농환경(대표 백용기) ▲한국AC트랙터(대표 이중철) ▲덕인환경(주)(대표 서성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9월에 시행된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9월에 시행하며 필기시험은 9월 12일에, 실기시험은 10월 17일 전북 전주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 산업기사 이상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합격 기준과 응시료 등이 변경됐다. 필기시험은 모든 과목에서 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응시료는 물가상승률과 다른 시험의 응시료를 고려해 필기는 2만5천원, 실기는 3만원으로 인상됐다.원서 접수기간 및 접수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10일부터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시험을 치르지 못한 만큼 올해는 코로나19, 가축전염병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가능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진청은 지난달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