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HMR 브랜드 ‘리얼홈밀’을 론칭했다. 마니커에따르면 ‘리얼홈밀’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통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집밥이란 컨셉으로 론칭된 마니커에프앤지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지난 22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볶음밥 4종<사진>을 출시했다. 리얼홈밀의 첫번째 라인업으로 출시된 볶음밥 4종은 큼직한 닭가슴살과 다양한 재료로 풍성한 식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주재료인 밥을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지어, 윤기 흐르는 고슬한 식감을 살려 ‘닭가슴살깍두기김치볶음밥’, 데리야끼치킨볶음밥’, ‘닭갈비볶음밥’, ‘치킨카레볶음밥’ 등으로 구성했다. 4가지 제품 모두 급속 동결 시스템으로 영양까지 살렸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하도록 조리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조리 간편성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HMR도 고급화되어 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풍부한 재료로 맛, 편의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신규 브랜드 ‘리얼홈밀’을
“공익 목적…정부 요청 따랐을 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가격을 상승·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담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닭고기 생산·판매업체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하림·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 6개사와 한국육계협회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소된 업체 및 협회 모두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부 요청에 따라 이뤄진 행위’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하림·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 등 6개 닭고기업체와 한국육계협회를 공정거래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이들 중 하림을 제외한 5개 업체는 지난 2005년 11월~2017년 7월 총 6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직접 협의하거나 판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산량·출고량을 협의해온 혐의를 의심받고 있고, 하림·올품 2개 업체는 2011년 7월부터 6년간 18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삼계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담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가격 담합 논의 창구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소속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가성비 좋은 닭고기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계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소비자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4개 닭고기 회사(마니커, 올품, 참프레, 하림)가 참여하며, 맛있고 실속 있는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렸다. 마니커는 신제품인 ‘매운맛·순한맛 닭갈비’와 ‘볶음밥’ 위주로 구성된 3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올품은 삼계탕, 훈제 닭가슴살, 닭갈비 세트 위주의 3종의 제품을 선보였고, 참프레는 동물복지 제품을 앞세운 4종세트를, 하림은 인기 가공품, 냉동 삼계탕 등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들을 육계협회를 통해 구입 시, 모두 협회특가 적용으로 20~30%이상의 할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무료배송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닭고기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원하면 오는 31일까지 한국육계협회 홈페이지(www.chicken.or.kr)를 통해 주문하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체들이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요청했다. 선별포장업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가능한 것으로 관계기관에서 확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간 선별포장업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종사자(종업원)들의 위생수준 등을 충족키 위해 필수적으로 인력채용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내국인은 해당 업종 취업을 기피하고 있어 인력충원이 힘든 상황이었다. 더구나 산업분류가 불분명해 ‘일반 고용허가제’ 해당 업종인지에 대해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등의 판단이 서로 달라 외국인근로자 채용을 하지 못함은 물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때문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회원사들이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음을 토로하며 외국인 근무자 고용허가 관련기관인 통계청,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해왔다. 이같은 노력 끝에 최근 선별포장업장에서 외국인 근무자 채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 계속되는 인력부족으로 애로를 토로하던 선별포장업장들이 한숨을 돌리게 된 것이다. 다만 정부는 산란계농가에서 직접 계란을 선별포장하거나 농가와 직접 거래(수수료, 계약 등)를 하는 선별포장업체들(01420 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가금업계와 화물연대 간 갈등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지난 7월 1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닭고기 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초복을 앞두고 집단 운송거부를 강행, 농가들에서 출하하지 못한 닭들이 폐사하는 등 가금업계가 큰 피해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송석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당국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2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가금업계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송석준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당국 책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준 덕분에 파업이 종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이자 주요 단백질을 공급하는 닭의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화물연대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송석준 의원, 관련 협회, 정부, 가금업계 농가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유경선 교수(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유경선 교수는 전북대와 미국조지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 3월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빈소는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2일.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 제품들이 국제적인 식품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19일 세계 최대 식품 품질경연대회인 ‘DLG국제 식품 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ty Competition)’<사진>에서 자사 제품들이 금상 1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DLG국제 식품 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로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해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독일로 제품을 출품해 평가가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하림을 포함해 4개 기업에서 27개 제품을 출품했다. 그 중 하림이 ‘3%챔’, ‘Real 닭가슴살 그릴 스테이크 허브’,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등 13개 햄‧소시지 제품을 출품해 제품 모두가 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하림은 2011년 5개 품목 출품을 시작으로 2019년 10개, 2021년 12개, 올해 13개 품목을 출품하며 그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품질경연대회에서 하림 제품이 품질의 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농가에서 입식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육용 병아리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이달 초 한때 kg당 1천800원(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 시세)까지 올랐던 육계 산지시세는 말복(8/15) 직전 1천684원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달 한때 800원(수당)선 이었던 육용 병아리 가격도 같은 기간 6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 관계자는 “삼복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기간 중이었지만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입식 물량 자체가 감소했다. 생산비 상승 및 수해로 인한 소비부진 탓”이라면서 “일선 농가들의 호우피해로 일시적으로 생계가격이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생산비 이하의 시세형성이 계속 될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식이 줄어 육용 병아리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대표 김재윤)가 추석을 앞두고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2022 추석 선물세트’<사진>를 선보였다. 참프레 추석 선물세트는 해마다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번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시 찾게 되는 선물세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참프레 선물세트는 냉장세트와 HMR 세트, 동물복지 에어프라이어 냉동제품 세트 등 다양한 세트로 구성되었다. 냉동1호(에어프라이어 6종)는 편리한 조리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간편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개발된 제품으로 구성됐고, 냉장세트는 1호~3호로 구성됐다. 냉장 1호는 훈제통닭, 오리햄슬라이스 등이고, 냉장2호는 냉장1호 구성품에 오리훈제 슬라이스 제품을 추가했다. 그 밖에도 상온제품으로 궁중삼계탕 세트, 냉동 삼계탕 세트, 닭개장&닭곰탕 세트를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배려했다. 참프레는 이처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한 것은 물론, 선물세트를 2~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게 했다. 참프레 마케팅 관계자는 “참프레 추석 선물세트는 받는 사람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산업만을 위한 독립단체인 ‘(가칭)대한산란계협회(이하 산란계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산란계협회는 지난 12일 오송컨벤션선터에서 협회의 사단법인 인가의 수순으로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했다.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농가들만을 대표하는 독자적입 법인을 설립하겠다는 취지서 추진된 이날 총회에는 현재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는 농가 대표들은 물론, 산란계 관련산업 원로 및 자문위원 등도 대거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정관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수입·지출예산서, 법인설립 취지 등이 의결사항으로 올라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안두영 전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 취임했다. 안두영 초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닭고기를 생산하는 육계와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는 한우와 젖소처럼 전혀다른 품목으로 상호 대체나 보완이 되지 못함은 물론, 수급조절 및 정책의 접근 방향도 전혀다른 산업임에도 ‘닭’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그간 대한양계협회에서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생활을 했었다”며 “하지만 더 이상 전문성을 갖추지 않고서는 현실적으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독자적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 육계분야는 이미 본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주한미군부대에 계란 납품을 시작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일부터 영천유통센터에서 주한미군부대 내 미육공군 복지기구인 AAFES(Army and Air Force Exchage Service, 주한미군교역처)로 계란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양계농협 영천계란유통센터는 지난 2007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도·시비 보조금과 자부담 등 29억여원을 투자해 이듬해인 2008년 3월 경북 영천시 매산동에 최초 준공된 계란유통센터다. 1만2여㎡의 부지에 2천400㎡의 건물로 계란의 세척에서 검란, 선별, 포장에 이르는 최첨단 작업 공정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계란유통 중심지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신선한 계란을 출하받아 유통하는 한국양계농협의 거점 유통센터며, 2010년 3월에는 약 4만개의 계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 영천계란유통센터에서 미군부대로 납품되는 계란은 전용상품으로 ‘Mokgyechon Korea Fresh Egg 12EA’ L/XL 2종이다. 이들 계란은 미군부대에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HACCP인증을 획득하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국제정세로 인한 생산비 상승만으로도 일선 농가의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정책으로 오히려 농가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안팎으로 좋지 못한 상황만이 이어지고 있어 농가는 물론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어 생산기반 붕괴마저도 우려되고 우려되고 있다. 산란계, 약발 없는 물가정책에 농가 고충 가중 육계·토종닭·오리, 공정위 과징금 제재 설상가상 ■ 산란계 산업 근간 흔든 물가정책 지난 2021~2022년 겨울 국내 발생한 AI로 인해 계란의 공급부족 상황이 올해 초까지 장기간 이어져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계란 수입, 농할쿠폰(농수산물할인쿠폰) 발행, 계란 가격 억제 등의 계란 관련 물가 안정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로인해 농가, 유통상인 모두 피해만 급속히 키웠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정부의 가격개입이 계란가격 폭등의 장기화를 낳았다는 주장도 있다. 심지어 계란 가격을 잡겠다며 수입한 계란 중 일부는 판매를 하지못한 채 유통기한을 넘겨 정부가 용역을 주면서까지 폐기처리 하기도 했다. 더욱이 계란가격이 높았던 상황에서도 유통상인들은 연중 적자를 면치 못했고, 이같은 상황이 농가로 전가되고 있다. 정부가 유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