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창섭 전 버박코리아 대표가 대학 강단에 선다. 신 전 대표는 지난 8월 29일 호서대 생명보건대학 동물보건복지학과 교수로 임용됐다.신 교수는 이달부터 호서대에서 동물공중보건학 등 3과목을 강의하게 된다.신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양돈수의사회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특히 버박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조에티스, 한국엘랑코 등 동물약품 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았다.신 교수는 “지식과 경험 등 모든 역량을 후학양성에 쏟아붓겠다. 대학은 물론, 동물보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정주 수의사(이플동물병원 원장)가 아시아수의사회와 VNU Asia Pacific이 시상하는 ‘2022 아시아 동물의료대상(Asian Animal Health Award 2022)’에서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수의사회는 아시아권 24개 국가 수의사회와 수의 관련 국제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VNU Asia Pacific은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VNU 그룹 산하의 국제행사 전문기업이다.‘아시아 동물의료대상’은 모범적으로 활동한 수의사를 매년 아시아수의사회 회원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임상부문과 연구부문을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서정주 수의사는 유기동물 봉사활동, 동물보호교육, 반려동물 예절교육, 동물매개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대한수의사회는 이 공로를 인정해 시상 주관측에 수상자로 추천했다.시상식은 9월 중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트남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돼지 폐사 등 그 원인 조사에 나섰다. 베트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6월 자국내 ASF 백신 유통을 허가했다. 베트남과 미국 과학자들이 공동개발한 ASF 백신이다.이후 이 백신은 푸엔성에 있는 돼지 595마리 등에 접종됐다.하지만 백신접종 돼지 가운데 일부 농장의 많은 돼지들이 사료섭취를 멈추고 열이 나는 등 이상징후를 보였다. 특히 일부 돼지는 폐사했다. 이에 대해 일부 농장주는 ASF 백신 접종 전 돼지들은 정상적이었을 뿐 아니라 건강했다며, 백신 제조사에 피해보상을 요청했다.베트남 방역당국 관계자는 ASF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베트남 방역당국과 백신담당자들이 푸엔성에 상주해 돼지 폐사원인을 꼼꼼히 조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외부 지하 수거함에 냉동보관…고압세척 살균·소독 농장 진입없이 위탁업체 수거…정부 지원사업 진행 중 엔퓨텍(대표 이화용)은 ‘지하형 냉동 폐사체 보관시설’을 개발·출시했다.그간 가축 폐사체 냉동처리에는 흔히 컨테이너형 냉동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폐사체 이동과 수거에 불편함이 컸다.하지만 엔퓨텍이 이번에 내놓은 ‘지하형 냉동 폐사체 보관시설’은 폐사체를 쉽게 넣고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 시설은 지하용 콘크리트 틀, 스테인리스 수거함, 냉각기, 자동개폐시설, 고압세척 소독기 등으로 구성됐다.농장 외부 땅 속에 콘크리트 틀과 냉각기를 설치하고, 스테인리스 수거함에 폐사체를 냉동으로 보관하는 형태다. 특히 고압세척 소독기를 통해 수거함, 보관시설 주변 등을 간편하게 살균·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이후 위탁처리 업체가 수거해 간다. 수거 방법도 간단하다.위탁처리 업체는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외부에 장착된 버튼으로 보관시설 뚜껑을 열고, 집게차량으로 수거함을 빼낸다. 이어 차량에 달린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폐사체를 차량으로 옮겨싣는다. 수거함을 내려놓고 버튼을 이용해 뚜껑을 닫으면 마무리된다.외부인이나 외부차량이 농장내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DSM)사 양돈 사료첨가제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두 회사는 지난 2021년 12월 양돈용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등록과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국 10여개 농장에서 효능검증 실험을 수행했다. 출시 두 제품 하나인 ‘이뮨부스터’는 DSM 비타민과 효모배양물 장점을 영양학적으로 접근해 자돈, 육성, 임신말기 모돈에 면역을 극대하한다.다른 하나 ‘비보윈’은 에센셜 오일과 유기산제인 벤조산을 적절히 활용해 이유자돈과 포유모돈 성적을 개선한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농장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백신과 항생제 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축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료 업체와 동물약품 업체가 한돈농가들의 위기극복 전략을 전달하는 합동 웨비나를 진행한다.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오는 9월 2일 ‘불확실한 시대, 내 농장에 기회 있다’라는 주제로 합동 웨미나를 개최키로 했다.웨비나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하반기 곡물 시장과 농장 필수 관리 솔루션’, ‘불황을 이겨내는 사료 영양 솔루션’ 등을 제시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회장염 백신의 다양한 사례’, ‘PRDC 예방을 통한 생산비 감소’ 등을 강연한다.퀴즈도 진행되며, 정답을 맞추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9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하루 전날에 웨비나 접속 링크를 문자와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체들이 남미 시장 수출 확대에 힘을 쏟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9월 18~23일 ‘2022 국가간 네트워크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고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 시장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꾀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동물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해 해당국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 정책 방향, 축산업·동물약품 산업 등 시장현황을 살피게 된다.아울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수출 확대 인프라를 다질 계획이다.특히 해당국에게 국내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 제조업체 견학 등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을 소개, 우리나라 동물약품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동물약품 수출액 기준으로 멕시코, 브라질은 각각 10위권에 들어있다. 수출액 중 대다수는 화학제다. 최근 동물용 의료기기 등 신규 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워크숍이 수출 품목을 다각화는 것은 물론, 기존 수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리나라 동물약품이 필리핀에서 그 우수성을 뽐낸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24~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필리핀 축산박람회(Livestock Philippines 2022)’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할 예정이다.한국관 참가 업체는 고려비엔피, 바이오노트, 메디안디노스틱, 트리언인터내셔널, 삼우메디안, 한국썸벧, 서울신약, 삼양애니팜, 동방,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11개사다.‘필리핀 축산박람회’는 필리핀 정부가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박람회로, 농가, 바이어, 업계 등 축산관련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관한다.한국관 참가는 2013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참가 업체들은 필리핀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수출 주력(예정) 제품을 부스 전면에 배치, 참관객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통합부스 운영, 업체별 팀 상담 등을 통해 성과 극대화를 지원사격하게 된다.협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동물약품에 대한 인식이 좋다. 이번 한국관 참가가 수출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수출 확대 창구를 열어제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제조업체, 백신개발·임상실험 착수 '허가한창' 기존 백신 한계 극복...바이러스 변이 능동대응 사례 현 유행주에 능동대응할 새 저병원성AI 백신이 내년 3~4월 경에 출시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새 저병원성AI 백신 품목허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7월 6개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게 새 저병원성AI 백신 후보주를 분양했다. 백신 후보주는 현 국내 유행하는 H9N2형 Y280 계열이다. 백신 제조업체들은 이 백신 후보주를 갖고 저병원성AI 백신 개발에 나섰다. 대다수는 이미 실험실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일부 업체는 품목허가 마무리단계라고 할 수 있는 야외 임상실험에 들어갔다. 다른 업체들 역시 야외 임상실험 계획서를 곧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빠른 업체의 경우 올 연말 전에 새 저병원성AI 백신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자료보완, 최종 품목허가, 국가검정 등 출시 절차를 밟게 된다. 이 일정대로라면 내년 3~4월 경에는 유행주를 탑재한 새 저병원성AI 백신이 국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간 새 저병원성AI 백신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가축 번식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제 ‘그린프로스트-주’를 출시했다. ‘그린프로스트-주’는 디노프로스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호르몬제다. 가축 체내에서 분비되는 천연 PGF2a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이다. ‘그린프로스트-주’는 돼지와 소의 계획번식, 발정동기화, 유도분만 등에 이용된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의 최적비율 배합기술이 더해져 우수한 효능은 물론, 동물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린프로스트-주’를 출시, 농가 부담을 줄였다.또한 국내 생산과 유통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해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약품을 개발, 농가 수익 향상에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방역당국, "양성이 음성" 뒤바뀌기 일쑤...신뢰부족·결과불인정 PCR 정밀검사도 신속 확인 가능...굳이 위험감수할 필요있나안심·핑계용 전락 우려...업계, 효능 검사 확대 '활용도 높여가야'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는 이미 우리 삶에 스며들었다. 증상이 의심스럽다면, 손쉽게 구입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먼저 살핀다.물론 이후 의료기관 PCR 검사를 통해 확진받는다. 간이진단키트는 이렇게 코로나19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에서도 이런 식으로 간이진단키트 사용을 농가 등으로 확대해 AI질병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특히 2020년~2021년 고병원성AI 확산을 겪으면서 더욱 거세졌다. 간이진단키트를 통해 질병전파를 빠르게 막을 수 있다는 순기능을 내세웠다. 여기에는 또 농가 등에서 방역의식이 강화돼 질병발생을 숨기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이다.방역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AI 간이진단키트는 시중에 여럿제품 출시돼 있다. 품목허가상으로는 누구나 구입·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수의사)에게 판단토록 한다는 전제를 달아놨다.아울러 방역당국에서는 그 결과를 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8일 광견병 등 동물질병 검사제도 서비스 확대 내용을 담은 ‘혈청검사 및 검역 등에 관한 수수료의 납부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이에 따라 ‘광견병 항체검사 신청시스템’에 대한 운영 근거가 마련돼 광견병 항체검사 신청, 결과 확인, 검사수수료 납부 영수증 발급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 안정성이 높아졌다.서식 부분에서는 병성감정 의뢰서 서식 중 꿀벌의 특성에 적합한 서식을 별도 추가됐다. 아울러 서류의 오남용 사례를 미연에 방지토록 광견병 항체검사 신청서 및 증명서 서식을 개선했다.또한 지난해 10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변경된 광견병 항체검사 수수료(5만5천0원→11만원)를 동일하게 적용해 검사수수료 혼동을 방지했다.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동물질병 검사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 해당 검사에 대한 편의성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혁신해 민원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