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우수성 홍보 등 공동협력…한돈인증점 1천350개소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숙성 돼지고기로 인기 몰이중인 유명 프랜차이즈가 한돈인증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0일 외식업체 브랜드 ‘삼산회관’ 과 한돈인증점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3월 기준 전국 1천210개소였던 한돈인증점은 1천350개소로 늘게 됐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삼산회관’은 150시간 숙성한 한돈만을 사용하는 김치요리 전문점으로서 현재 전국에 11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삼산회관’ 가맹사업 운영기업 (주)타베코리아 고도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산 돼지고기와 차별화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삼산회관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가 한돈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한돈 소비 활성화 및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7일 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산대전’ 기간 동안
한돈협, 해당장비·시설 정보 ‘전자책’ 제작 농가 활용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는 6월16일부터 전국의 모든양돈장에 대한 냄새저감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1년전 개정된 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종돈업 또는 돼지 사육업의 허가를 받거나, 돼지 사육업을 등록한 경우 ▲부숙된 액비를 임시분뇨보관시설에 있는 분뇨와 교체ᆞ순환시키는 방법으로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음수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분뇨에서 나오는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악취물질을 연소ᆞ흡수ᆞ흡착ᆞ응축ᆞ세정ᆞ산화ᆞ환원 또는 분해하는 방법으로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그 밖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ᆞ녹색성장 기본법’ 제60조제2항에 따른 적합성 인증을 받은 녹색기술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가운데 한가지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오는 6월16일까지 관련법률이 정한 냄새저감시설을 갖추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허가 취소까지 가능한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게 됐다. 이와관련 대한협회에서는 냄새저감 장비 및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전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정부 고시 불구 시행 안돼 출하체중 역점 사양관리 배경…과지방 이슈 등 근본대책 시급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산업발전협의회서 지적 최근 논란이 됐던 과지방 삼겹살 대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육질등급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2023년도 제1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에서 ‘소비친화적 한돈 방향성을 중심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관련기사 다음호 김연화 회장은 백신접종 잔여 주사바늘로 인한 소비자안전성 위협이나 최근의 떡지방 삼겹살 이슈 등으로 인해 한돈산업계가 공들여 쌓아온 소비자 신뢰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따라서 가공업체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토대로 과지방 부위를 반드시 정형, 제품을 출하할수 있도록 하되 사육과정에서는 철저한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준수를 요구했다. 이를위해 사료회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료공급 정보를 제공, 속성 비육에 따른 과도한 지방축적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화 회장은 특히 “농식품부 고시와 달리 육질에 대한 평가없이 돼지 등급판정이 이뤄지고 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겨양돈농협)이 지난 4월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펼쳐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 허브한돈 홍보 및 판촉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삼겹살과 목살 각각 500g으로 구성된 세트제품을 28% 할인된 금액 1만8천원에 판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참여로 도시민에게는 양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조합원에게 판로를 열어주는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농활시즌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농활 단체에 한돈을 지원, 농촌 노동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함께 도우며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가에 대한 소비자 공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농활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학과 및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모집하는 비영리 단체 등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돈뱅크(www.handonbank.or.kr) 공식 사이트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교 및 기관 등 단체에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농촌 봉사활동 후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한돈 제육이 참여 인원 수에 맞춰 제공된다. 아울러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우승팀(1팀)에게는 한돈선물세트(20세트)를 경품으로 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의 가치확산에 동참할 새로운 한돈명예홍보대사들이 선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라벌한정식에서 의학, 식품·요리, 헬스·건강, 언론·방송 4개의 분야 전문가 15인을 ‘2023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구독자 수만 20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MZ세대 사이에서 혼밥·혼술 레시피로 약 13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마포농수산센타’도 참여,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올해로 12기를 맞이한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각자 몸담고 있는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 각종 매체에 대한 기고·인터뷰 등을 통한 자문, 참신한 관점의 홍보 콘텐츠 제작, 한돈자조금의 주요 행사 참여 등 한돈의 가치 확산 및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조합원들이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자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조합원 농장인 팜큐브(대표 박계영)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제일축산영농법인(대표 김병삼)이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한 것이다. 도드람 조합원들의 차별화된 농장관리 수준을 뒷받침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많은 조합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ESG 경영에 함께하며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영어, 네팔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을 일선 현장에 보급했다. 국내 양돈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것이다.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은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 중 핵심 포인트와 현장에서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핵심 내용만 집약한 것이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으로 다비육종 고객농장의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75% 이상이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비율은 네팔, 태국, 베트남 순위였다. 더구나 한돈농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점 증가, 한국어로만 된 매뉴얼은 언어적 차이로 인해 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많은 농장들의 의견을 수렴,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의 외국어판을 제작하게 됐다.. 다비육종은 앞으로도 한돈농가의 발전을 위하여 육종개량뿐만 아니라 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컨설팅, 기술지원, 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필리핀 세부에서도 ASF 발생이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농무부는 지난 3월 중순 중부 세부주 카카시티에서 ASF 발생을 확인, 대응팀을 투입해 감염규모 등을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혈액 샘플 149개 가운데 58개에서 ASF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스페인 양돈장 동물복지 규정 개정 스페인은 지난 3월7일 양돈장 동물복지 규정을 개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 단미 필요성의 최소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돼지 사육밀도와 관련한 면적과 먹이, 물, 사료, 환경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농장들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이에따라 단미의 경우 남아있는 꼬리의 길이가 최소한 암컷의 외음부와 수컷의 항문의 괄약근을 덮어야 하며 경험이 있는 수의사 또는 훈련된 작업자만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생후 7일이 지난 후 단미나 거세를 실시하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가 마취제와 진통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시행해야 한다. 그 외에 젖을 뗀 후의 모돈과 임신한 모돈에게 최소 15%의 중성세제 섬유질을 함유한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농가·상인 피해 우려…대구·경북도에 협조요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구축산물도매시장 폐쇄가 가져올 후폭풍에 양돈현장의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매시장의 운영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들의 목소리가 각계 요로에 전달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024년 3월을 끝으로 대구축산물도매시장내 도축장을 폐쇄키로 하고 위탁 운영업체인 신흥산업과 추가적인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축산물 유통시설에 대해서는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대구시의 방침대로 라면 사실상 도매시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이와관련 그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대구축산물도매시장 운영이 연장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한돈농가들의 심각한 혼란은 물론 도축 부산물 상가의 정상적인 운영도 불가능, 대구시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신흥산업은 모돈과 비규격돈 거래에 특화, 대구, 경산, 구미 등에서 소비되는 ‘삶을거리용’ 돼지를 하루 700~900두 작업해 왔다. 그러나 고령축산물공판장과 경남 김해 소재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인근의 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비인기 스포츠종목 지원을 통해 한돈의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4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2023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리그는 국제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리더(IOC Young Leader)가 진행하는 스포츠 사회공헌 비영리 사업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프로젝트 중 일부로,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을 하게 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한돈배 리그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덴마크, 동물복지법 30년 유예…‘사람 우선’ 시각 접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연구회 제16회 포럼서 제기 한국의 ‘동물복지’ 관련 규정이 그 원조격인 유럽의 기준 마저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는 ‘한국형 동물복지’를 주제로 지난 12일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제16회 양돈포럼’<사진>에서 한국과 EU의 동물복지 규정을 비교하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선 김유용 교수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돼지 사육면적 규정에 따라 종부대기돈사의 경우 두당 2.6㎡, 비육돈은 0.8㎡를 각각 확보해야 한다. 종부대기사 2.25㎡, 비육돈 0.65㎡을 각각 규정한 EU와 비교해 보다 넓은 사육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김유용 교수는 이와관련 “EU에서는 양돈현장의 의견을 수렴, 농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부분 최소 기준을 정하고 있다”며 “임신틀만 해도 그렇다. 국내와 EU 공통으로 두당 1.4㎡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농가들은 스스로 1.6㎡까지 확보하고 있다. 굳이 강제하지 않아도 가장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용 교수는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