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총 576명이 올해 수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4일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99명, 외국 대학 출신 6명 등 총 605명이 응시했다.이 중 57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5.2%, 합격자 평균 점수는 274점이었다.수의사국가시험에는 국내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그 나라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 가능하다.합격 기준은 총 4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검역본부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수의사 면허취득에 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어 다음달 중순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하게 된다. 조백희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꼼꼼하고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서도 결시 및 중도 포기없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농약‧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잔류물질정보’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 ‘잔류물질정보’ 누리집은 국내에 기준이 설정된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은 물론 기준이 미설정된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전정보와 시험법, 물리‧화학적 특성, 관련 표준품 현황 등 전문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주요 개편 내용은 ▲농약‧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시 실시간 정보 제공 ▲표준품 보유현황 실시간 공개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증된 최신 정보 제공 등이다.기존에는 농약과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을 제‧개정하는 경우 변경된 정보를 수동 입력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잔류허용기준 자동 입력 시스템을 구현해 변경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검사기관이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의 잔류검사 등을 위해 긴급히 필요로 하는 표준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표준품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최신 정보는 자주 찾는 메뉴는 첫화면에 배치하고 검색기능을 추가해서 사용자 중심의 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과학 작용기전 효과·안전 입증 ‘동물용의약품’ 허가 사료 섭취량 증진…증체·출하일령단축·육질 개선 돼지에게는 밀사, 이동, 사료 교체, 온도·습도 변화, 질병발생 등 스트레스 유발요인이 참 많다. 이 스트레스는 돼지 사료섭취량을 뚝 떨어뜨리고, 성장을 지연시킨다. 양돈장 입장에서는 출하일령 지연, 돈사 회전율 악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바이오라인(대표 권동일)은 최근 돼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양돈장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성장촉진용 사료첨가제 ‘에피그로산’을 출시했다. ‘에피그로산’은 인체에서 식욕촉진을 목적으로 사용 중인 ‘시프로헵타딘’과 소화효소 분비촉진 작용을 하는 ‘산사’를 유효성분으로 한다. ‘에피그로산’은 임상·비임상 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에서 유효성, 독성, 잔류성 시험 등을 실시해 동물용의약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에피그로산’은 대학 시험 결과, 돼지 체중, 증체량, 사료섭취량, 사료요구율, 영양소 소화율 등 생산성 지표를 크게 개선시켰다. 증체효과는 약품 투여 중지 후에도 지속됐다. 등지방 두께는 변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근육량이 증가해 육질등급이 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0~21일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전국 축산물위생 영업장과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 영업장이 대상이다.단속에서는 거래신고,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받는다.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설 맞이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영업장에서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이력제도를 철저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주) 동약사업부는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목표 달성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새해 신규 사업 성공 등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이날 이원석 대한뉴팜 부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동약사업부 성장을 이끌어낸 임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 준공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향남 공장 프로젝트를 수립, 향후 지속 성장할 수 토대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2022년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분야로 진출하는 등 대한뉴팜 동약사업부가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추진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업체, 비축·공동구매 등 리스크 관리 필요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고 원료가격이 올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주요 원료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이 원료 감산 또는 생산중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후베이, 텐진, 산동 등 중국 지역 내 동물약품 원료 생산 기업은 올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환경문제다. 여기에 중국 내 전력난, 석탄수급, 북경 동계올림픽 등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당분간 원료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미리 물량을 주문하는 등 원료 비축에 들어갔다. 한켠에서는 부형제, 유리병 등을 공동구매해 비용감소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중국 기업 외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원료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원료 리스크를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잔류우려·내성걱정 ‘NO’…해외시장서도 맹활약 축종 전용 제품 출시…연구개발 양어용으로 확대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벡터페이즈(BacterPhage)’<사진>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주 원료로 하고 있는 사료첨가제다. 씨티씨바이오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기술제휴해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냈다. 이 박테리오파지는 ‘bacteria’와 ‘phagein’ 합성어다. ‘박테리아를 먹다 또는 먹어치운다’는 뜻을 지닌다.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익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내성도, 잔류 우려도, 부작용도 전혀 없다. 동물용 항생제대체제로 한껏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 FDA, USDA 등으로부터는 식품, 육가공 등에 사용을 인증받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살모넬라 갈리나룸 박테리오파지,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등재, 사료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박테리오파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박테리오파지, 대장균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추가 등재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러한 트렌드에 능동부응, 여러 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10~20% 인상 단행…농가 구입 부감 커져 연초부터 동물약품 판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공급가격을 이미 10~20% 인상했거나, 이 수준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다. 원료 등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항생제 등 원료와 부형제의 경우 1년 전 대비, 적게는 20~30%, 많게는 100% 이상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스, 포장지, 라벨지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최소 10% 이상 다 올라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그 인상분을 업체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부득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상 등에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조만간 동물약품 판매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동물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라 농가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 역시 원가압박이 너무 커졌다. 상생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물약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매년 새 제품이 나오지만, 극히 일부만이 ‘히트’ 반열에 오른다. 히트제품은 한결같이 최고기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렇게 동물약품 시장에서는 기술경쟁이 뜨겁다. 임인년 새해, 올 한해를 달굴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소개한다. ‘써코플렉스’·‘PRRS 생독’ 혼합·제조…1ml·1회 접종 농장 맞춤 프로그램…높은 효능·안전성에 편리성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최근 내놓은 ‘플렉스 CP’<사진>는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혼합(콤보) 백신이다. ‘플렉스 CP’는 각각 써코백신과 PRRS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 등 두 백신으로 구성돼 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병기 대표·석영이 차장·허정윤 대리 유공자상 중앙백신연구소·한풍산업이 2021년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30일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유공자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 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별도 시상식없이 해당회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와 한풍산업은 2021년 코로나19에도 불구, 수출액, 수출국가를 늘리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이번에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을 타게 됐다. 특히 우수 품질 동물약품을 수출, 한국산 동물약품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 석영이 우진비앤지 차장, 허정윤 한국동물약품협회 대리는 동물약품 수출 유공자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동물약품 수출 업체상과 유공자상은 매해 해외 신시장 개척, 수출실적 신장 등 동물약품 수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조에티스는 2022년 1월 1일자로 이성기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이성기 대표는 20여년간 한국화이자 등 인체 제약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2019년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 사업부장으로 입사한 후 피부질환 치료제인 사이토포인트 성공적인 론칭을 기획하는 등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특히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도 전자상거래(Zoetis for you)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부 두 자리수 성장을 이끌어냈다.이성기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국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면서도 “조에티스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만족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앞으로 1년 더 검역본부를 이끌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박봉균 검역본부장 1년 임기연장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검역본부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박 본부장은 2023년 1월 31일까지 검역본부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16년 2월 1일 제3대 검역본부장에 취임한 이후 7년간 검역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