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재해대비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 농가들이 태풍, 호우 등에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1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우 발생 및 태풍 영향 확대 가능성이 클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서는 농식품부 각 소관부서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등 재해 대응기관들이 참석해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피해예방 특별점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분야별로 ▲수리시설은 노후 저수지 518개소, 전체 배수장 1천366개소, 배수로 4천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2만8천400개소의 시설물 상태, 주민대피로 등 비상체계 점검 ▲산지 태양광 취약시설 1천487개소의 배수 막힘, 침식 여부 점검,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7천629개소의 배수로, 시설결박 등 점검, ▲취약 축산시설 1천221개소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
농식품부 방역정책 간담회서 최정록 국장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현재 방역정책을 진단하고, 추후 정책 추진 방향을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8일 aT센터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을 비롯, 전한영 대변인, 김정주 구제역방역정책과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간담회서는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럼피스킨 등의 질병에 대한 방역 관리 현황 및 성과에 대해 밝히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계란, 닭고기 등 가격이 현재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며, 지난겨울 고병원성 AI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 등으로 AI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고, 주기적인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예방적 살처분을 최소화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지난겨울 특병방역 기간 중 ▲철저한 사전 예방 ▲맞춤형 방역 관리 및 선제적인 전파 차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살처분 범위 조정 ▲대규모 산란계 농장 특별 관리 ▲계열사의 계열농가 관리 강화 ▲민관 협업 강화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AI 발생이 줄었고 이에 따른 살처분 건수가 크게 줄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지난 7일 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에서 주관하는 제15차 사료공장 HACCP 정기심사<사진>를 진행했다. 사료공장 HACCP 심사는 가축에게 급여하는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사료원료의 수급부터 시작해 제품 생산단계를 거쳐 최종 제품 출하 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정기심사에서는 사료공장 생산 라인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과 함께 HACCP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작성하는 모니터링 및 검증 관련 각종 기록물 등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의 유지 관리 운영의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 심사를 위해서 HACCP인증원 제주출장소 홍진희 소장과 김태형 심사관, 그리고 광주지원 인증심사팀의 어신선 심사관 등 3명의 심사관이 직접 공장을 내방했다.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공장이 처음 개장한 2009년에 첫 지정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래로 올해까지 매년마다 이어져온 총 15회의 정기심사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꾸준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양돈전문 농업회사법인인 ㈜에스비팜(대표 서순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 소재 고담연수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계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서순길 대표는 대회사에서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합과 협심으로 회사의 이익창출에 힘써주신 것에 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행복하고, 함께하는 에스비팜 만의 직장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노랑, 초록, 분홍조끼 차림을 한 조별족구 응원전과 풋살경기 등으로 친목을 다지며 조별단합을 과시했다. 대회가 끝날 즈음 참석자들이 고대한 행운권추첨도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에스비팜은 전남 서백농장 등 영광, 나주, 해남과 경기 평택, 충남 부여 등 전국에 7개의 양돈장과 위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돈전문 농업회사법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식품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서울 엔에이치(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그간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 기관별,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돼지가격이 오랜만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속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 (제주, 등외 제외)은 지난 13일 지육 kg당 평균 5천225원에 형성됐다. 지난 4월 29일 5천원대에 재진입 한 뒤 떨어지는날 보다 오른날이 더 많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이같은 추세는 전월에 비해 돼지 출하가 줄고 있는데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연휴가 잇따르면서 작 업일수가 감소한 반면 부진을 면치 못해왔던 돼지고기 소비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예년 추세와 비교할 때 돼지 가격은 여전히 양돈농가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만 해도 올해보다 한달 정도 빠른 4월 3일부터 5천원대에 안착, 상승세가 이어지며 5월 11일 에는 6천467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3일까지의 돼지가격을 단순 비교해 보면 올해 5월은 평균 5천75원에 머물며 5천956원이었던 지난해와 무려 kg당 1천원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큰 폭의 돼지가격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백신접종 부작용 차단 효과 검증…‘러브콜’ 이어 각국 시장 개척 박차…대량 수출계약도 ‘초읽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최초로 양산·보급에 성공한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의 피내접종용 무침주사기 아톰건. 양돈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와 이상육 피해를, 소 사육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의 어려움 및 소의 통증반응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사고를 해소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지목되며 국내 양축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제품이다. 비단 국내 뿐 만이 아니다. 축산업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나라들이라면 어느 곳이라고 할 것도 없이 아톰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리본에이전시에 따르면 아톰건에 대한 해외 문의가 지난해에만 50여개국, 150건에 달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아톰건 접종영상 조회수가 올해 초 만도 47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중국과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도,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 터키 등 대륙을 가리지고 않고 있다. 리본에이전시 박선경 대표는 “올해부터 아톰건의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돌입, 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와 친환경축산물 전문 육가공기업 ㈜에스디프로세스(대표 김서진)가 지난 13일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친환경축산협회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축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의 생산·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서진 에스디프로세스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축산물 전문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도농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에서 경기 포천의 영북농협(조합장 이만석)을 비롯한 16개 산지농협에 출하선급금 9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농협은 △경기 안성 서안성농협 △경기 화성 화성송산농협 △경기 안성 양성농협 △김포 김포파주인삼농협 △강화 강화농협 △양주 은현농협 △경기 연천 연천농협 △경기 화성 서신농협 △경기 포천 영북농협 △경기 파주 북파주농협 △충남 당진 당진낙농축협 △전북 임실 임실축협 △서울 한국양토양록농협 △포천 관인농협 △양평 양평축산농협 등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출하선급금 전달식<사진>을 통해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의 계통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도시농협 역할 강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최근 면세유·사료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간 균형발전 및 지속적인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도시·농촌이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농협구현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연간 1인당 소비량이 85.7kg에 달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은 국민 필수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빠르게 늘어가는 유제품 수입량과 출산율 저하, 다양한 대체음료 등장, 소비자 기호변화, 안티밀크 등으로 국산 원유의 주 사용처인 백색시유 시장이 위축되면서 우유자급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환경규제 강화와 후계자 부족, 고령화, 생산비 폭등 등으로 낙농산업을 둘러싼 대내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낙농가의 경영현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가 발표한 ‘2023년 낙농경영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해봤다. 수입 공세 심화·대체음료 등장에 환경규제 강화·출산율 저하까지 자급기반 보호 육성 특단책 시급 ▲60대 이상 목장주, 전체의 53% ‘2023년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목장주의 연령분포는 40대(18.5%), 50대(21.2%), 60대(44.0%), 70대 이상(8.8%) 등으로, 50대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으며, 특히 40~60대 경영주의 비율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는데, 2022년 17.5%였던
※ 05월 16일부터 05월 1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 강풍과 해상, 너울 > ○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오늘(16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과 과수의 낙화 등 농작물 관리 철저 -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 각별히 유의 -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 - 해안가에 인접한 대교 이동 시 강풍에 의한 교통안전 유의 -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으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에 나설 14인의 한돈명예홍보대사가 위촉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종애 이사 ▲FC서울 전략강화실 김진규 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신임 홍보대사로 대거 포함됐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중인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진료조교수와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배우 이세창씨도 새로이 가세했다. 개그맨 이용식씨를 비롯해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 ▲머슬비치코리아 정국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각자가 가진 노하우와 새로운 인사이트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해 한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