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31일 초여름 멸강나방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료작물 재배지를 매일 관찰하는 등 해충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않고 중국에서 날아드는 해충으로 5월 말부터 나타나 6월 중순이 가장 피해가 심하다.
멸강나방 방제 방법은 해당 약제를 1천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고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는 작물은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농약을 피하고, 약제를 뿌렸을 때는 2주 뒤부터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