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노인복지청 신설 1호 법안 발의▲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사무총장, 충남 예산·홍성)=지난달 30일 20대 국회 임기 첫날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개정안(노인복지청 신설)을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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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기산·농약 등 독성 흡입 방지 최적화 응애 방제작업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근 양봉 현장에서 응애류 퇴치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농약, 유기산(개미산·옥살산) 등의 물질은 꿀벌 관리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이를 다루는 사람의 폐·신장·신경계에는 치명적인 독성을 띤다. 특히 연소 및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증기를 흡입할 경우 건강에 큰 위협이 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양봉농가에서 응애 살충 및 소독 등의 방제 작업 중, 연기 흡입에 의한 호흡기 이상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의 한 양봉인은 “작업할 때마다 마스크를 써 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고, 방독면을 쓰고 나서야 두통과 기침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봉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의식이 높아지자, 꿀벌을 연구하는 전문 기업 ㈜바이오비(대표 하성섭)가 양봉작업에 특화된 방독면<사진>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국내 안전인증(KCs)과 유럽 CE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개미산·옥살산·농약을 모두 차단 가능한 고성능 정화통이장착되어 있다. 제품은 전면형으로 설계되어 호흡기는 물론 눈까지 보호할 수 있고, 대형 코팅렌즈를 통한 넓은 가시성과 김 서림 방지, 습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천연꿀 생산량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여파로 매년 생산량이 급감하자 양봉업계에서는 꿀벌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정부에서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 국내 천연꿀 전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아까시꿀’이 올해 이상기후에 따른 낮과 밤의 큰 일교차, 이상저온 현상에 의한 아까시나무 꽃대 발육 저하, 잦은 비로 인한 꿀벌 활동 저해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아까시꿀 생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 따라 양봉농가들은 앞으로 양봉산업에 미칠 파장에 대한 불안과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꿀벌 사라짐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더 이상 생계유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불안감은 더 증폭되고 있다. 올해 아까시꿀 생산량은 애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이상기후로 흉작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양봉 업계의 소식을 종합해 보면 올해 천연꿀 생산량은 지난해 2만 톤보다 30% 감소한 약 1만4천톤 내외의 벌꿀이 생산될 것으로 업계는
"국산 벌꿀, 지역의 맛을 담아야" 한상미 양봉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와인은 땅과 기후, 햇살과 바람,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함께 만든 한 병의 이야기입니다. 와인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 바로 ‘떼루아(Terroir)’입니다. 이는 포도를 키우는 토양, 기후, 경사도, 고도, 재배 환경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포도 품질에 영향을 주며, 결과적으로 와인의 맛과 향을 결정한다는 개념입니다. 한마디로 지역의 특성이 제품의 고유성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벌꿀을 연구하다 보면 와인 생각이 자주 듭니다. 벌꿀은 꿀벌이 꽃에서 모은 꿀샘(꽃꿀)을 벌집에 저장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천연 감미료입니다. 여기에는 당분 이상의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꿀의 맛과 향, 색, 점도, 유용성분 등은 꿀벌이 언제, 어디서, 어떤 꽃의 꿀을 모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같은 아까시꿀이더라도 강원도 철원의 아까시꿀과 경북 안동의 아까시꿀은 향도 다르고, 성분도 차이를 보입니다. 이처럼 꿀도 지역의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농축산물입니다. 벌꿀을 둘러싼 자연환경은 해마다 다릅니다. 같은 지역의 아까시나무라도 봄철 기온과 강수량, 나무 생육상태에 따라 개화량이 달라지고 꿀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지난 12일 우박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사진>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해동 농금원장은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일대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 지역은 지난달 28일 국지성 폭우와 함께 지름 1~2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문한 농가에서는 우박으로 인해 어린 사과(유과) 표면이 깊게 패이거나 잎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가 다수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피해 농가는 “평생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우박 피해는 처음”이라며 “농작물재해보험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금원은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험사업자와 협력해 손해평가와 보험금 지급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업인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조합 선정에 따른 농업인 지원용 차량을 전달받았다. 지난 9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맹석인 농협서울본부장,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양계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은 물론 조합원 환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조합 창립 이래 최초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양계농협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 사업 참여와 관심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과 임직원 덕분에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양계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업무용 차량은 양계 조합원 생산물 취급 및 농가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축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지난 15일 개최된 ‘2025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포리레이스’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국내산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하는 ‘2025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기존의 ‘덕레이스’를 시민 공모를 통해 ‘포리레이스’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됐다. ‘포리레이스’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인기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국내에서는 ‘2025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포리레이스’는 장난감 고무 오리들을 강물에 띄워 흐름에 따라 골인 지점까지 경쟁하는 이색 이벤트다. 도착 순위에 따라 오리고기 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이 증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물 위를 수놓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4천 마리의 노란 오리 인형들이 펼치는 장관으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김포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덕레이스’ 행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주 흑우 암소 30여 마리를 9월까지 약 4개월간 한라산 중산간 해발 500~800미터 초지 55헥타르에서 방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주 흑우의 건강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제주 흑우’는 털이 검은 한우 품종으로, 기원전부터 제주 지역에서 사육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 가축이다. 조선왕조실록, 탐라순력도 등 여러 고문헌에도 기록될 만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한우, 칡소, 교잡우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혈통을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방목을 통해 제주 흑우의 건강 증진, 질병 예방,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목 사육은 축사 사육 대비 에너지 소비가 15~50%가량 증가해 소의 근골격계 건강과 전반적인 활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식 시간이 하루에 약 6시간 더 길어져 60~70kg의 신선한 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었다. 특히, 약 70~80%의 수분을 함유한 생초는 전해질 균형,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생초 건물량의 50~70%를 차지하는 탄수화물과 10~25%의 단백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회화, 안전 수칙, 농작업 관련 실무 용어 등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11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최구순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2025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3일 평택유통센터를 시작으로 5월 30일 무안유통센터, 6월 2일 영주유통센터, 6월 5일 영천유통센터에서 조합원 및 기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물 HACCP 인증 농가는 HACCP인증원 규정에 따라 연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 및 축산 농가의 교육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교육기관 운영을 신청, 지역 농협 최초로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축산물 HACCP 정책과 운영관리’, ‘축산물 생산단계 HACCP 평가기준 해설’ 등 기본적인 HACCP 교육 내용과 함께, 지역 수의사를 초빙하여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HACCP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모든 식품에 적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
[축산신문] 팜스코 S3본부(본부장 김영근)가 현장 중심의 솔루션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강진·완도 한우협회 회원 대상 축우 매스미팅’<사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 고금도에서 열린 이번 축우 매스미팅에서 정창민 축우팀장은 “다가올 한우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것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번식용 암소의 감소와 송아지 품귀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작년보다 훨씬 더 송아지 초기 성장 및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초기 성장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를 알렸다. 이후 발표에 나선 유명일 지역부장은 ‘탄소중립 = 생산성 향상’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제 농장 사례를 통해 저메탄 사료 ‘맥스케어탑’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유 부장이 직접 촬영한 대용유 및 보충제 급여 영상은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와 직불금 정책을 쉽게 풀어낸 설명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부장은 발표 말미에 “한우산업의 미래를,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우사업의 미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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