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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쌍방향 소통’…역량강화 특별한 계기

서경양돈, 15주 과정 ‘젊은 한돈인 CEO 대학’
현장 중심 강의…토론·상담 등 ‘주입식’ 지양
강사도 참가자 직접 선정…2세한돈인 자발 참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아주 특별한 2세 한돈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달 25일 개강한 젊은 한돈인 CEO 대학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오는 9월7일까지 15주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부터 일회성 세미나 성격이 강했던 여느 2세 한돈인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매회 4시간30분간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기본적인 교육일정만 68시간에 달한다.
교육내용도 경영에서부터 사양관리. 사료영양, 번식생리, 질병위생. 출하, 시설환경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는게 서경양돈농협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안기홍 소장(안기홍 양돈연구소)는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를 섭외하고 있다”며 “국내외 양돈산업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이해를 토대로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배양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독서경영센터 안계환 대표를 비롯해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원장, 옵티팜 솔루션 김현일 박사, 노아바이오텍 손중호 박사, 인공수정 전문컨설턴트인 강권 박사 등이 지금까지 알려진 강사진이다.  
일방통행식 주입교육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교육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도 특징. 매회 교육 때 마다 해당 주제나 이슈에 대한 참가자 토론이 벌어지며, 6회 교육부터는 강사와 주제도 참가자들에 의해 선정된다. 각 농장별 애로사항이나 궁금증에 대한 1:1 전문가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서경양돈농협 이용 조합원 자제들로 이뤄진 참가자 30여명 모두 자의적 의사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는 게 주목할 대목.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미래의 양돈경영인이자, 지도자로서 보다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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