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조합의 장래는 경제의 글로벌 시대에 대처하면서 사업과 운동의 전문화가 절대적입니다』강원도 양구축협의 이문학조합장의 협동조합 철학이다. 『한국의 축산 경영 규모를 감안할 때 협동 조합 육성은 절대적』임을 강조하는 이조합장은 『양구축협장을 4선동안 경영하면서 지역 여건이 취약하지만 축산인들이 축협을 중심으로 참여와 협 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나름대로 흑자 결산이 가능했다』며 조합원 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협동조합은 조합원 권익 증진에 이바지 하면서 조합이 함께 발전 한다고 가정할 때 전문화된 조직이어야 순발력있게 봉사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 이조합장의 신념인 듯 축산업의 전문화 를 거듭 강조. 지난 2년여 동안 우여 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해 올해에도 흑자 결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만 각종 충당금이나 상환준비예치금이자 불이익을 비롯, 예기지 못한 일 들이 변수가 될 것임을 우려하는 그는 『양축조합원 보호와 축협 육성을 위해 중앙회의 특단 조치는 물론 신축성 있는 보완 대책이 절실하다』고 역설. 이조합장은 협동조합외에도 양구지역 번영회장을 맡아 춘천과 양구간 국도의 직선화를 성취시키는 등 뚝심있는 지도자로 지역사회에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