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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여창 한국농업전문학교 운영위원장

“근년 들어 유제품과 유사유제품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원유생산량에 비해 우유소비량이 낮아 국내 재고분유는 날로 적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과 업체들이 잉여원유차등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 본질을 잊은 채 이뤄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국립 한국농업전문학교 윤여창 운영위원장(71세)은 “관련단체와 업체에서 잉여원유차등가격제도를 시행하면서 최근 원유 kg당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6만원을 낙농가끼리 주고받으며 쿼터를 사고 파는 상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여창운영위원장은 “과거 S우유의 경우 C조합장이 경영하던 당시 이사회에서 쿼터제를 시행키로 결의를 한 당시 몇몇 임원이 이웃 동료낙농가에게까지 쿼터를 사도록 권장하는 등 혼란이 야기되어 시행하지 못했었다”고 과거를 상기하고“낙농의 본질의 잊은 채 이뤄지는 제도나 상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피력했다.
윤여창위원장은 이어“잉여원유의 해결을 위해서는 원유생산쿼터제가 도입되어야 하지만 도입하기 전에 생산비를 낮추면서 안정적으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낙농가에게 불익을 주지 않도록 기초공사를 충분히 해놓은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윤여창위원장은 서울 보성고·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5년전까지 35년간 낙농을 하면서 서울우유조합(조합원 번호 7백76)에 납유를 한바 있다.
특히 한국종축개량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한 윤여창위원장은 여명기 한국 젖소개량사업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했으며 이후 젖소검정사업과 한국홀스타인대회가 반석위에 올라않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직을 수행중인 윤여창위원장은 김정자여사(67세) 사이 2남이 있으며, 손자·손녀를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자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121번지 한양APT 120-402. <조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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