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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상익 여주축협 조합장

『협동조합이 전문성을 잃으면 그만큼 양축농가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농협 출범이후 농협 감사위원회의 감사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한달후면 생우가 직수입되어 농가의 사기도 저하된 만큼 지역축협이라도 이들을 대신해 제 자리를 찾아야만 그나마 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주축협의 윤상익조합장은 농축협 통합이후 협동조합이 갈수록 전문성이 상실되고 있다며 통합농협은 하루속히 지역축협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노력해야할 협동조합이 최근 상화준비예치금 차등적용은 물론 각종 불합리한 제도로 년말 결산과 함께 농가수익 또한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윤조합장은 이상태로 가다간 이땅의 축산업이 소멸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윤조합장은 과연 농협이 축산업 활성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최근 돼지가격 하락때 제대로된 대안하나 발표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라며 과연 통합농협을 믿고 우리 192개 회원축협이 따라가야 하는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윤조합장은 농협은 축협의 20여년동안 만들어진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농협문화에 접목시켜 서로간의 갈등을 하루속히 벗어내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조합은 농민을 위해 존재하고 중앙회는 지역조합을 위해 존재하는 협동조합이 될 때 비로서 농민들이 협동조합을 믿고 신뢰할것이라며 농협중앙회는 이를 개선하는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조합장은 최근 명함 뒷편에다 조합의 주력사업인 한우고기 전문식당인 한우마을식단을 새겨가지고 다니며 조합의 식당을 홍보할정도로 조합의 새일즈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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