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화, 옹진축협 합병식을 갖고 인천강화옹진축협을 이끌어갈 전재희조합장은 섬지방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을 살리는 청정축산물을 상품화해서 대도시인 인천광역시에 공급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전조합장은 우선 두조합이 어려운 가운데 합병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중요한만큼 인천광역시 축산업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강화, 옹진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천강화옹진축협이 신뢰받는 고품질육을 생산, 강화쌀과 더불어 브랜드화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인천시민들의 건강기여에 앞장서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조합원수 3천명, 예수금 1천1백만원, 대출금 1천만원의 대형축협으로 새로 태어나 이제부터 조합원들에게 무한봉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우리가 인천의 자본력과 소비시장을 확보한 것은 제대로된 상품만 만들어 낸다면 축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의 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을 늘려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축산물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그 자체가 축산업협동조합의 본연의 업무인만큼 이를 위해 노력해 갈것이라는 전조합장은 농촌의 고령인구를 중심으로한 송아지 번식사업을 추진, 한우번식기반을 안정화시켜 강화한우를 강화의 특산품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강화 옹진은 정말 어려운 조합간에 살기위해 합병한만큼 조합원들도 살기위해 조합사업이용율이 다른때보다도 높을것이 기대된다는 전재희조합장은 인천강화옹진축협이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조합으로 다시태어나고 인천축산을 이끌어가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