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축산인을 대변하는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신임협의회장에 재선출된 전종수 천안축협조합장은 선출된 이후 회원조합장간의 화합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화합이 기초가 될 때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다. 대전.충남축협을 대변하는 좋은 의견이 나올 때 중앙회에 건의해서 시정을 촉구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 시대가 시대인만큼 조합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당연하다. 그러나 “대를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자세로 하나가 되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종수 조합장은 강조했다. “협의회장은 지역축산인을 대표하는 조합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중앙회에 전달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저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해준 회원조합장의 뜻을 충실히 따라서 중앙회에서 일어난 현안에 대해 회의결과를 그때그때 조합에 전달하는데 개을리하지 않겠다.” 전종수 조합장은 협의회가 자주 개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는 안건이 있을 때만 개최했으나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씩 개최를 원칙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대에 걸쳐 천안조합장으로 있으면서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있던 전종수 협의회장의 임기가 지난 5월13일로 만료됨에따라 지난번 부여에서 있은 협의회에서 신임 협의회장선출에 들어가 단독 추천된 전조합장이 추대형식으로 신임 협외회장에 재선출되었었다. 지난 97년 3월 천안축협 조합장에 취임한 전조합장은 당시 적자에 있던 조합을 5년연속 흑자조합으로 만드는 등 조합경영을 개선하고 지난해에는 천안축협 창립이래 최고인 19억원의 흑자를 기록, 조합경영에도 경영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