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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람회 성공개최 '예감'

KISTOCK 2003 D-6 김남용위원장

"수많은 악재를 극복하고 마침내 200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3)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젠 축산업계의 관심과 성원이라는 과정만 남아있습니다"
개막일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KISTOCK 2003 추진위원회 김남용위원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지난 23일 전문지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가장 우려했던 부스신청 규모가 지난 18일 최종마감과 동시에 집중되면서 당초 목표치를 만족하는 3백20개 부스(유료부스 기준)에 달한데 큰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첫마디에서 "전세계적인 사스(SARS)파문과 국내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및 구제역 발생 우려 등 이번 박람회는 많은 국내외적인 악재를 안고왔다"고 전제,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람회 개최조차 불투명하다'는 비관론마저 제기됐을 뿐 아니라 나자신도 '과연 부스를 다 채울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한시도 마음을 놓은 적이 없었다"며 그간의 심적 부담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김남용위원장 이어 이번 박람회가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 친환경 축산물 생산의 필요성을 축산업계에 다시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 모든 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기자재 전시 보다는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홍보에 박람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박람회 기간중에 펼쳐질 각종 이벤트 역시 상당수가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는게 김위원장의 설명. 특히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및 강습회등의 진행을 입찰을 통해 전문기획사(T제이미디어(주))에 맡긴 것도 톡톡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행사진행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그는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축산물브랜드전과의 통합개최와 관련, "사전조율을 위한 시기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독자추진될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행사규모와 소비자 인지도 및 교통편 등을 감안한 장소선정 등에서부터 통합개최를 위해서는 충분한 협의가 이뤄져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차기대회는 브랜드전과의 통합개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힌 김남용 추진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박람회의 성공개최는 무엇보다 양축가를 비롯한 국내 축산업계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관을 해주느냐에 달려있다"며 축산업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거듭 강조했다.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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