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합경영의 정상화와 진돗개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실시된 제12대 진도견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전영암 조합장당선자(49)는 조합의 어려운 실정을 깊이 인식하고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의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조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당선자는 조합경영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해이된 기강의 확립과 조합실정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등용시켜 조합이 새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재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외의 높은 선거율에서 나타났듯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감지할 수 있었다는 전당선자는 임직원과 전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조직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당선자는 진도견축협 제10대 조합장을 지냈으며 가족으로 부인 정정애여사(48)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