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가 5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한우축제는 행사기간 중 비가 내리는 악재를 만났음에도 수 많은 외지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특히, 외양간 체험, 우시장 체험, 소달구지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한우를 바로 곁에서 만지고 볼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아울러 지역 특산물들을 전시 판매한 장터에는 횡성에서 나는 더덕 등 질 좋은 농특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지역의 특산물인 횡성한우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자체평가하고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횡성 한우품평회에서는 △고급육 부분: 김영래(우천면) △큰 암소부문: 신용환(청일면) △수송아지부문: 양한모(안흥면) △암송아지부문: 조병국(안흥면) 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 최고 1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횡성=이동일·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