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꿀벌과 벌꿀, 그리고 양봉인’을 주제로 한 ‘2004 벌꿀축제’ 가 오는 16, 17일 이틀동안 담양 추성경기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국 양봉인의 최대 잔치인 2004 벌꿀축제는 (사)한국양봉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후원해 첫날 전야행사로 담양문화회관에서 1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한 이날 밤 7시부터 담양 추성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양봉인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어우러진 벌꿀가요제를 갖고 특히 이날 노래자랑은 물론 초청가수 공연, 도립국악단 공연, 벌수염 붙이기, 스포츠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전야행사가 펼쳐진다. 본 행사가 열릴 17일 오전 추성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3천명의 전국 양봉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인의 날 행사기념식을 갖고 도지사 격려사와 담양군수의 환영사, 양봉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우수양봉농가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양봉인 체육대회가 치러진다. 양봉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이번 행사기간동안 주민 참여행사로 추성경기장 입구에서 농특산물과 양봉산물 홍보전시판매관을 운영하고 양봉산물 전시에는 국내외 양봉산물 비교와 함께 아카시아나무 가구, 양봉 사양기구, 벌꿀 가공품 등이 선보인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