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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길 열렸다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육질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최근 첨단 생명공학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대량단백질분석(Proteomics)기법을 이용한 돼지고기 품질을 평가, 원인을 분석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에 단편적으로 유전적 원인만을 분석해 제거하는 방식의 육질을 개선법보다 한발 앞선 기술로 유전적 요인은 물론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외부의 환경적 요인까지 밝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동물 생명공학 산업화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축산연은 돼지고기 품질에 관여하는 단백질 12종을 분석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들 단백질들이 돼지 근육의 수축작용과 세포내 존재하는 스트레스 감수성 유전자의 기능에 관여되는 기전을 밝혀냄으로써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기술이 농업분야의 최신 개발기술을 유럽연합, 국제식량기구, 미식품의약청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휘드인포(Feedinfo)라는 매체에 소개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축산연은 앞으로 특정품질의 발현에 기능적으로 관여하는 단백질체의 표준지도를 만들고 이를 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함으로써 산업화는 물론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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