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2회 농업기반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농업인 및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반공사는 올해 5명의 개인과 1개 단체를 농업기반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친환경농업부문 김경환씨(강원 횡성) ▲농업경영부문 충북 청원군 쌀전업농연합회·김정희씨(경북 구미) ▲생산기반부문 김덕영 경기도 농정국장·이승재 경북종합건설사업소장 ▲연구개발부문 이남호 한경대 교수등이다. 수상자중 농업경영부문의 김정희씨는 경북 구미에서 한우 32두와 논 1만5천평, 밭 6백평을 경영하는 전문농업인으로 트랙터와 콤바인등을 직접 활용하며 친환경농법을 실현해 주목받았다. 수상자들은 전국에서 추천된 총 55명(개인 42명, 단체 13개 기관)의 후보자중 건국대 김선주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들의 엄선을 거쳐 최종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각 1천만원씩(공동수상의 경우 5백만원)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