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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일영 신임 한국사료협회 회장

한국사료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일영 회장. 정 회장은 축산업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는 정말 축산인다운 축산인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제13대와 제15대 때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때도 축산과 관련된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유별났다. 혹시라도 축산업의 발전에 지장이 초래되거나 축산인들이 양축활동을 하는데 있어 장애요소로 작용될까 우려해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선량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의 이같은 모습은 축산학을 전공한데다 일찍이 고 함석헌 옹의 정신으로 협업농장인 씨알농장을 경험한 영향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정 회장은 취임 일성을 바로 『축산업을 살리는 길이 곧 사료산업을 살리는 길』임을 역설하고 축산업과 사료산업은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했다.
축산·사료산업의 현안에 대해 꿰뚫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과거 정책의 변화까지도 줄줄이 꿰고 있는 그는 앞으로는 주요 사료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6개월단위로 조정할 것이 아니라 일본과 같이 아예 무세로 한다든가 아니면 1년단위로 하여 필요이상의 행정력을 낭비하거나 국내 축산·사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걸림돌로 작용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단다.
『지난해 구제역 발생, 금년 광우병 파동 등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되고 쇠고기 소비가 급격히 둔화되는 등 축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료업계의 영향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 광우병 파동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어 소비가 다시 살아난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구제역 재발 방지로 하루빨리 돈육 수출이 재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사료산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정 회장은 이같이 역설하면서 축산업의 문제가 바로 사료산업의 문제라는 점을 거듭거듭 강
조한다.
정 회장은 아울러 국회 계류상태에 있는 축산업자조금법안에 담겨진 내용에 대해서도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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