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의 환기시설을 인터넷으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양승우)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환기시설을 진단할 수 있는 축사환기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 이달부터 양돈농가에 제공되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돈장 환경개선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절감, 사료 비용절감, 질병 감소등 생산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친환경 축산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농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축사환기 자가진단 서비스는 환기진단, 시설진단, 사육진단, 전문가진단등 4가지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제공되는데 환기진단의 경우 적정 환기량 진단과 그에 따른 팬 선정등 환기관련 사항을 진단하고 시설진단은 적정사육면적에 따른 돈방의 크기가 적정한지 여부를 진단한다. 사육진단에서는 사육단계별 이동주기의 적정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진단이 완료된후 그결과를 보고 환기전문가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시스템화됐다는 것. 접속방법은 인터넷 http://fan.nonghyup.com으로 직접 접속하는 방법과 농협중앙회 사이버축산컨설팅(http://livestock.nonghyup.com)에 접속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