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192개 축협조합장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전국농협축산계조합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조합장들과 항상 뜻을 같이해 농협속에서 축협의 위상을 재적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최근 전국농협축산계조합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우용식수원축협장은 전국의 축협조합장들의 뜻을 모아 통합농협 속에서 축협의 위상을 찾는데 앞장설 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 축산계협의회장들이 앞장서 중앙회와 지역조합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축협이 농협속에서 지역축산을 책임지고 끌고 나갈 수 있는 단체로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는 우회장은 이를 위해서 통합농협의 공약사항인 경제사업의 회원조합 이관만큼은 전국의 조합장들과 힘을 모아 꼭 관철시켜 회원조합을 통해 바로 양축조합원에게 이익을 돌아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회장은 통합이후 1천5백여개의 회원조합중 2백여개의 축협이 똘똘 뭉친다면 우리 나름대로의 뜻을 펼칠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조합의 단합을 강조했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보기위해 지역별 농협 회원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축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설것이라는 우회장은 우리 축산업이 개방화·국제화시대에 살아남기위해 협동조합을 통합한 만큼 통합농협의 대유통망을 가동해 우리 농·축산물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초선조합장이지만 경기도 축협 일번지인 수원축협을 이끌어 갈만큼 강한 리더쉽을 갖은 우회장은 수원축협 이사직을 20년이 넘도록 맡아온 협동조합 맨으로 알려진 축산인이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