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4천9백만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장이 펼쳐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오는 13일 천안 종합운동장내 유관순 실내 체육관에서 ‘우리농산물 안전지킴이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관원 전직원이 ‘농산물 안전지킴이 비전선포’ 를 통해 농축산물의 품질과 유통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를 천명, 농축산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후계자연합회 주관으로 쇠고기를 포함, 각지역을 대표하는 9가지 유기농산물을 재료로한 비빔밥 잔치와 농산물 원산지식별대회, 농산물지킴이 결의탑 세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져 농업인과 소비자, 공무원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 의지를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현장의 농업인 및 소비자대표, 유관기관 단체장, 명예감시원, 그리고 전국의 농관원 직원 등 모두 2천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승 농관원장은 이와관련 “FTA 대책은 우리 농축산물이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대접받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귀결될 것”이라며 “우리농산물 안전지킴이 페스티벌은 바로 그 역할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이를 농축산인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