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지난해 277만2천톤의 사료를 판매해 7천9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전년대비 0.9%p 증가한 17%까지 끌어올리면서 당초 목표인 240만톤을 116% 초과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판매실적은 10% 성장했다. 매출액도 목표 대비 1천784억원이 늘어났으며, 전년에 비해 28% 성장했다. 농협은 무이자자금 680억원 지원 등으로 계통조직의 전이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농협사료 100% 전이용 조합은 전국에 149개소로 집계됐다. 축종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양계사료는 2006년 26만톤에서 2007년 28만6천톤으로 늘었으며, 양돈의 경우 34만1천톤에서 20% 성장한 40만9천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낙농은 29만7천톤에서 28만9천톤으로 줄었으며, 비육사료는 152만7천톤에서 168만6천톤으로 늘어났다. 기타사료 판매량은 10만2천톤이었다. 농협사료의 2007년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2006년 123억원 보다 2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