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38개 로드맵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 평가하고 4조5천719억원의 조합 자금지원과 5천619억원의 유통시설 확충 등 금년도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경제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리더과정 운영 등 현장교육을 강화하는 외에 조합원들의 농산물 판매 의식과 이용률도 높여 나갈 방안을 마련하고 농협 임직원들도 농산물 마케팅, 물류관리사, 축산컨설팅, 전산 및 정보보호 등 총 1천319명의 경제사업 정예인력을 2010년까지 지속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목반을 출하협약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유통형 작목반을 3천664개소로 확대하고, 1개 조합에 품목별 1개 작목회로 결집한 품목 대표조직 작목회를 2015년까지 300개를 육성한다. 전국의 조합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종합평가 방안을 마련해 2015년까지 총 1조원의 경제사업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1조300억원의 경제사업 안정화 기금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 농민단체, 학계 전문가와 조합장으로 구성된 농협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매 분기말 서면 점검과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상황과 추진의지를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