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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협 경제사업 성장률 농협 앞질러

올 상반기 결산 분석결과 17.09% 늘어날 전망…농협은 9.29%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크게 줄듯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규모가 농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상반기 사업 결산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선축협의 상반기 경제사업 규모는 지역축협 2조8천621억원, 품목축협 1조5천862억원 등 총 4조4천4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연말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는 9조2천575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7조9천57억원에서 17.09%(1조3천518억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농협(지역·품목조합)이 지난해 21조9천772억원에서 9.29%(2조428억원)가 늘어난 24조2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경제사업 물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연도 말 경제사업 실적 달성률도 일선축협은 110.1%로 농협의 103.1%를 앞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 전체 회원조합 중에서 차지하는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비중도 그 만큼 늘었다. 지난해 30조618억원 중 7조9천57억원으로 26.29%의 비중을 차지한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는 올 상반기 전체 조합 경제사업량 16조727억원 중 27.67%의 비중을 보였다. 올 연말 결산에서도 27.66%의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에 연도 말 당기순익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일선축협의 올해 당기순익은 1천310억원으로 지난해 1천524억원 보다 214억원이 줄 것으로 분석됐다. 계획대비 달성률도 100.8%로 예상됐다. 농협은 지난해 1조791억원 보다 3천470억원이 줄어든 7천321억원의 당기순익이 예상돼 달성률은 109.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사료가격 급등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으로 시작된 안전성 논란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 축산업에 대한 악재가 올 들어 계속 발생된 가운데 경제사업을 통해 지역축산경제를 이끌고 있는 일선축협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선축협 관계자들은 축산농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판매사업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실시하면서 위기상황에서 양축조합원 농장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선축협의 상반기 판매사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가공사업은 10.9%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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