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농장 성적 공유…지속가능 양돈산업 논의
평균 MSY 23.1두·WSY 2천594kg 경이적 기록
“당신이 진정한 위너입니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달 28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0 WSY 2500을 달성한 위너, 그 가족들과 함께 제2회 퓨리나 WSY 2500 Winners Club Meeting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퓨리나 WSY 2500 클럽 농가 중 2010년 WSY 2500을 달성한 26개 농장 성적을 축하하고, FMD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놓고 함께 논의했다.
김동억 퓨리나 마케팅 총괄전무는 “어려운 양돈 환경에도 불구하고 퓨리나 WSY 2500클럽 위너들이 전년 21개에서 2010년 26개로 늘어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국내평균 WSY(2010년 기준)가 1천500~1천600kg, 양돈선진국 WSY가 2천300~2천400kg이다. 이번 수상자 26개 농장 평균이 MSY 23.1두, WSY 2천594kg인 것은 놀라운 결과다.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한국 양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퓨리나 사료가 함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퓨리나 양돈 마케팅 강화순 박사의 2011년 한국 양돈 산업 전망과 건국대 이상락 교수의 FMD이후의 바람직한 한국 양돈업의 방향 발표를 통해 양돈의 현 주소와 미래의 전략, 친환경 축산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26개 농장은 WSY 2500이상을 달성을 기념하여 순금기념패를 받고<사진>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성농장 장장길 사장은 “양돈농가들이 FMD로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해져 있어 먼저 가슴이 아프다.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퓨리나사료라는 슬로건처럼 함께 성장하고 함께 양돈이 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하자”고 수상 소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성적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양돈 리더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을 위해 함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퓨리나사료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