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천916㏊서 올해 2천200㏊로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해 조사료 재배를 장려해 오던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는 재배면적을 대폭 줄여 조사료단지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논의 타작물 재배는 집단화된 콩단지와 조사료단지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가 논에 조사료 재배 면적을 줄이는 것은 쌀 재고가 줄어드는데다 올해 쌀 생산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논에 심는 조사료 면적을 지난해 4천916㏊에서 올해는 2천200㏊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따라서 올해는 논에 콩과 조사료만을 재배하게 되는데, 콩은 수요보다 생산이 많이 부족하고, 조사료는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논에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