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우유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향후 학업과 목장 운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으로 인해 낙농기반은 6천 농가 선이 무너졌다. 낙농인들 내부의 자중지란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우유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앞으로 지금하고 있는 경영학 공부와 목장운영에 매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이상 본인의 거취문제가 낙농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낙농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산업의 발전, 지속발전 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