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옥경 현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2014년 정기총회에서 24대 대한수의사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이번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없이 추대형식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김 회장은 이번 24대 대한수의사회장 공약으로 수의사처방제 안착, 반려동물병원 삶의 질 향상, 산업동물 임상 활성화 토대 마련, 공직수의사 전문가 처우 개선, 수의사 수급안정화와 수의학 발전, 수의사회 중장기 발전로드맵 제시, 내외부 소통과 국제협력 강화 등을 내걸었다.
김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그 각오로 대한수의사회를 이끌겠다. 특히 수의사들의 애정어린 질타와 대안을 최대한 받아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4대 대한수의사회 감사로는 투표 끝에 김창렬 현 감사와 이원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영남지원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