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들이 폭설피해와 AI피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억2천여만원 자발적으로 모았다.
범 농협 임직원이 모은 성금 중 1억원은 지난달 27일 폭설 최대 피해지역인 강원도에 전달됐다.
이날 직접 강원도청을 찾은 농협중앙회 김태영 전무는 최문순 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업인들이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범 농협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의 모금으로 모았다. 농협은 강원도청을 시작으로 2월 중 경북 전남 전북 충청 경기도청에 성금을 모두 전달했다.
농협은 그동안 폭설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일손돕기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구자금 지원,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