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7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북부낙농지원센터 조합원 부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차 한마음대회’를 열고 출자달성 조합원에 대한 시상<사진> 등이 이뤄졌다.
이날 송용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날씨가 따뜻하고 착유두수 증가로 인해 하루 평균 원유생산량은 2천7톤으로 전년대비 124톤이 증가했다”면서 “따라서 기준원유 초과 조합원은 외부 입식을 자제하여 조합경영 안정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합현황 보고에 나선 홍순표 경영기획실장은 “새해벽두부터 농협카드 대란이 불거지자 조합원마저 일부 인출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신용업무 활성화를 위해 준조합원에게도 배당키로 하고 그 배부기준은 수신·여신 70%, 카드 20%, 공제 10%”라고 밝혔다.
홍 실장은 이어 “이익잉여금 189억9천700만원에 대한 처분현황은 출자 57억3천200만원과 이용고배당 132억6천500만원”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대형 유통시장점유율은 서울우유가 33.4%로 남양유업(15.0%)·매일유업(13.7%)·빙그레(9.0%)·부산우유(4.4%)·기타(24.5%)에 비해 앞섰다”고 덧붙였다.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한마음대회는 오는 25일 동남부센터를 끝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