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농촌지역 인력가뭄을 해소할 외국인 근로자 총 6천명에 대한 농촌적응 입국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흥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캄보디아와 태국 등 동남아지역 50여명으로 교육 후 전국의 농촌으로 인도됐다.
농협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도에 따른 인력 도입이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경우 모두 도입쿼터가 축소됐지만 농축산분야는 지난해와 같은 6천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도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농촌지역 인건비 급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영농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