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7일 민간기술 중개 활성화 일환으로 ‘농업용 풍력발전기’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민간농업 기술실시계약은 이국환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개발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를 통해 ㈜미진정공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농업용 풍력발전기’ 특허기술은 종래의 풍력발전기에 비해 바람이 약한 지역에서도 원만한 전기 발전이 가능하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날개부의 바람을 받는 면적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풍향이 자주 변화하는 지형에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투자 대비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미진정공은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가축분뇨‘이동형슬러지 회수장치’를 기술이전 받아 사업화하였고, 농업분야에 건설 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녹색기술 사업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업체다.
이와 함께 실용화재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의 서비스 경험 이용 고객에 대해 만족도 수준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양호, 보통, 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지속적인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보통’, 2012년 ‘양호’ 등급으로 고객만족도(PCSI)가 꾸준히 향상되었으며, 2013년도 조사결과 설립 이래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동안 재단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VOC(고객의소리) 통합관리시스템 개선, 부서별 고객만족 향상 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