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한우물농장 이화종 대표를 비롯해 한우를 잘 키우는 명인 10인이 선정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최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4년 한우암소 우수 개량농가 선정을 완료했다.
최우수상은 경남 남해 한우물농장의 이화종 대표가 선정된 가운데 우수상은 경북 칠곡 보람농장 장길식 대표와 강원 횡성 청야농장 이상노 대표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으로는 강원 홍천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 충남 금산 금홍한우농장 임진표 대표, 경남 거창 우리목장 이남권 대표가 각각 뽑혔다.
경남 합천 홍성농장 홍성표 대표, 강원 홍천 덕현목장 박시덕 대표, 경기 양평 당너머농장 이현복 대표, 울산 울주 송정축산 박기철 대표는 입선농가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화종 대표는 30여년간 한우를 키우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이번에 선정된 한우 명인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증씨수소도 생산해 내는 등 한우를 키우는데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들 농가들의 사례를 책자로 발간해 전국 한우농가들에게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10개 농장의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한 사례집<사진>을 발간해 전국 각 시군은 물론 한우협회 지부 등에 배포했다.
한우개량사업소 관계자는 “한우 개량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한우우수개량농가들의 노하우를 더 많은 농가들이 접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발간해 보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개량농가에 대해서는 FMD로 이해 별도의 시상식은 갖지 않고 상패와 상금을 해당농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