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 환경대학 축산학과(학과장 최항순)는 지난 10일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교육발전, 그리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분야의 상호협력을 체결하였다.
지역인재 양성 및 육성사업 협력,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지역 축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지원, 학생들의 현장견학 및 실습인력 지원 및 충주축협과 충북대학교 축산학과에서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체결하면서 농촌진흥청의 어젠다 과제인 육종가 배치별 육질 및 육량관련 특정 유전자에 따른 한우 거세우의 사료 급여방법 개발(연구책임자 최성호 축산학과 초빙객원교수)을 공동 연구하기 위하여 충주축협 생축장에서 사양실험을 2015년 2월부터 3년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충주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을 위하여 송아지 생산(김남형 교수), 사양관리(최성호 교수), 가공 및 유통(최양일 교수) 등 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을 위하여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날 이석재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이 돈을 버는 축산을 할 수 있는 길을 협동조합에서 제시하고 충주축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충주축협에서 앞장서 끌고 가겠다. 충주축협에서는 앞으로 양축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자원화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기능성 한우를 조합 생축장에서 시험사육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충북대에서 연구한 과제를 충주 축산농가들에게 접목하여 충주축산이 더욱더 발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