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실무협의 통해 업계 어려움 호소
전경련, “함께하겠다” 입장 밝혀 귀추 주목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축산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한돈협회장)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아가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전경련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축단협은 전경련과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이벤트 등에 전경련 소속 회원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전경련 행사 때 우유 건배 등 실제적인 소비촉진도 건의하는 한편 추석· 설 명절에 축산물로 선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측에서는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대기업에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어떤 식으로 참여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