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사료배합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실티(대표 신일현)는 농장간 이동하면서 차량 동력으로 사료배합이 가능한 ‘차량 탑재형 수직형 TMR사료배합기(Vertical Feedmixer)’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농장 안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대량의 TMR사료를 급여할 수 있는 ‘수직형 견인식 사료배합기’와 우사내에서 레일로 자동적동되는 ‘레일식 수직형 사료배합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주)실티가 이번에 내놓은 레일식 수직형 사료배합기는 차량 탑재형 수직형 사료배합기와 기계적 원리는 똑같다.
레일식은 축사의 높이를 감안하여 기존 수평형사료배합기 높이로 하여 기존 배합기를 활용하고 있는 농장에 대체할 수 있다. 
사료 원료 투입을 원활하도록 기계의 높이를 낮추고 원료 리프트 형태 투입 버켓 장치를 별도로 장착으로 별도의 장비없이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주)실티의 수직형 사료배합기는 볏짚 등 사용량이 많은 국내여건에 맞도록 제작되어 최적화된 내구성과 기계결함을 최소화 하는 (주)실티의 배합기 제조 노하우로 개발됐다.
초기 가동시 부하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짧은 시간 역회전을 실시하여 가동부하를 줄이고 소모품인 스크류 칼날을 일반 수평형 칼날(원형) 장착으로 손쉬운 구매와 유지비용을 줄이고 기계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AR plate 내마모 특수강을 배합기 하부와 오거에 적용과 배합기 조작 판넬은 기존 수평형 배합기 판넬을 연계 적용하여 조작을 쉽게하였다.
수직형 배합기는 통안에서 수직으로 오거를 설치하여 오거에 따라 배합물이 상부로 솟구치고 가장자리 쪽으로 밀려난 사료는 자연스레 하부로 낙하하면서 배합되는 배합기로 수평형 배합기보다 조사료를 커팅하는 칼날이 많지 않은 대신 휘젓는 기능이 있어 사료를 혼합하는데 혼합율이 높고 배합시간을 단축과 배합 용적률이 무려 90%이상에 달한다.
베합과정에서 배합물끼리 압착이 되지 않아 장비의 부하가 적고 배합물간 마찰로 으깨지면서 연화가 일어나고 줄기의 형태가 잘게 세절이 되지 않고 절단면이 날카롭지 않아 부드럽고 곡류 분말사료와 고른 배합으로 기호성과 소화율을 향상시킨다.
그간 신일현 대표는 축산농가들의 TMR사료 급여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사료 값을 절감하기 위해 수직형 사료배합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하고 그간 수입에 의존한 배합기를 국내 환경에 맞도록 개량한 국산화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수직형의 단점인 상부에서만 투입(대형장비, 컨베이어)하던 것을 리프트 버켓으로 축사내에서 레일식으로 가능토록하고, 초기 가동에서 부하를 전후진 작동으로 해결하고 볏짚사용에도 원활한 작동을 하도록 하였다.
신일현 사장은 “축산농가들이 TMR사료를 안정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축적된 노하우를 사료배합기에 업그레이드화 하겠다”고 밝히고 “축산농가들이 (주)실티 사료배합기를 통해 고품질의 TMR사료를 생산·급여해 다자간 무역인 FTA에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