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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과 함께하는 한우 돌보미사업 큰 호응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 특색사업으로 적극 전개
조합서 임대한 빈 축사서 송아지 사육 대행
일반인도 참여 가능…’17년까지 2천두 목표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에서 전개하고 있는 ‘축협과 함께 하는 한우 돌보미 사업’이 양축현장의 특색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돌보미 사업은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시작한 첫 사업으로 조합원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 돌보미 사업은 조합원의 축산 의지 고취와 비농업인의 투자금 재원을 활용해 지역 한우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조합원 160명, 일반인 70명 등 230명이 참여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의 현재 조합원수는 3천300여명인데 무자격 조합원 정리 절차에 따라 오는 10말월까지 1천명 정도가 가축을 사육하지 않으면 조합원 자격을 잃게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합원 자격도 유지하고 지역 한우 사육기반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조합원과 더불어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송아지 두마리 가격(약 560만원)을 지불하면 조합에서 임대한 빈 축사에 송아지를 입식해 길러준다.
한우 돌보미 사업은 올해까지 700두, 2016년까지 1천500두, 2017년까지 2천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의 한우 돌보미 사업은 문 조합장 자신이 직접 체험에 의해서 구상한 사업으로 문 조합장은 25년 전 귀농해 당시 한우 두마리를 이웃 빈 축사에서 사육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1백여마리의 한우농장을 일군 귀농 성공사례의 주인공이다.
문만식 조합장은 “10월말까지 가축을 사육하지 않으면 1천명의 조합원이 자격을 잃게 되는데 한우 돌보미 사업 참여를 통해 조합원 자격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인이 한우사육에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한우산업과 축협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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