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등심·목심 감소에도 불구하고 5.3% 증가
닭고기, 국내 수급 영향받아 전년대비 55% 감소
돼지고기 수입량이 여전히 높은 추세로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해 27만1천165톤으로 전년대비 51.9%가 늘었다.
돼지고기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앞다리살이 11만7천23톤으로 전년대비 93.4%가 증가했다.
삼겹살은 10만7천262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산이 3만3천534톤으로 전년대비 203%, 미국은 10만1천898톤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쇠고기의 경우 올해 8월까지 수입된 양은 19만6천712톤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등심 2만8천232톤, 목심 1만3천967톤 전년대비 각각 9.9%, 7.7% 감소했다. 반면 앞다리 2만1천240톤으로 19.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10만5천757톤으로 6.3%, 미국은 7만4천430톤으로 8.7% 증가했다.
닭고기의 경우 올해 8월까지 수입량은 7만6천6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가 감소했다. 부위별로는 다릿살이 7만3천894톤으로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으며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날개는 766톤으로 57.7%, 가슴은 1천959톤으로 54.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