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축종 분뇨 수분조절제 없이 양질퇴비화 모듈 형태로 협소한 공간서도 설치 가능 퇴적·발효장 증축 불필요…유지비도 저렴 축산분뇨처리기 스마트 모듈화로 중소형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관리가 용이하고 편리성을 강화한 기계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17.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개발한 ‘셀텍환경기술 축분처리기’는 소, 돼지, 닭 등 전 축종의 축분을 톱밥과 왕겨 등 수분조절제 없이도 저장탱크에 축분만 채워주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준다. 특히 목장에서 모듈형태로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스마트 ICT 분뇨처리시스템의 완전자동화로 일손을 크게 절감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목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묽은 분뇨는 물론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처리하는 편리성이 있다. 또한 기존 축산 분뇨의 퇴비화시 필요한 퇴적, 발효장의 증축이 불필요하다. 하루 24시간씩 한 달 내 가동할 경우 전기세가 60만원대로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셀텍월드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로리 121 은창목장에서 축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자동화처리기 시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설치·이동 쉽고 원격 제어도 양축농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축분을 버튼 하나로 장비를 조작하여 고효율축분으로 만들어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이 앞으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콤(PECOM)’ 축분발효건조기를 선보인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385번길 92 부천테크노벨리U1센터 1034호 ㈜페쿠스(대표 노경도)다. 이 회사는 축산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3년 동안 ICT 기술과 미생물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 내 축분을 발효시켜 퇴비로 자원화 하여 주는 축분 발효건조기 ‘페콤(PECOM)’을 개발했다. 특히 ‘페콤(PECOM)’은 서버운용을 통해 최적의 부숙환경 축분처리량과 퇴비화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데이터 축적은 물론 관리와 분석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또 미생물 제어를 통한 축분의 고속 퇴비화가 이뤄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알림과 사용자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미생물은 24시간에 고속발효가 가능하고 고온(50∼60℃)에서도 활동가능한 혐기와 호기성 미생물과 천연미생물 플라즈마를 이용한 악취제거가 으뜸이다. 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고창군이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최근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관련해 이런 추세로 사육두수가 늘어날 경우 제2의 한우파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창군은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선제적 도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고능력암소축군조성, 친자확인, 우량정액지원 등 13개 사업에 7억270만원을 지원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도 지난 14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거래 상황을 살폈다.이날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과 지역 한우업계는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가들도 향후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도태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긴 호황에 취해 안일하진 않았는지… 명절 직전 한때 가격 하락에 ‘철렁’ 선제적 대책 부재에 중압감 매우 커 수입 공세 거세지만 한우 저력 믿어 아슬아슬한 명절을 보냈다. 청탁금지법이 개정되고 처음 맞는 명절이라 사실 조금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명절 직전에 가격이 급하게 빠지면서 직원들에게 당장 원인 파악에 나서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렇게 앉아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급히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추가로 소비 촉진 사업을 만들어 추진토록 했다. 그나마 가격 하락이 오래가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사육두수 과잉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다. 언젠가는 이것이 가격하락을 불러오게 될 것인데 그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다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한우가격은 몇 년 간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한우고기의 판매량은 증가했고, 뜻 밖의 호황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닥쳐오게 될 상황을 생각하니 솔직히 지금의 호황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얼마 전 한우정책연구소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니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 기준 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단계 축소…고품질 축산물 저렴하게 공급 세련된 인테리어까지…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경기 평택에 있는 도축장 평농(대표 서진화)이 축산물 유통센터와 정육식당을 새 단장, 재오픈했다. 서진화 대표는 “현재는 가오픈 상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2월 말이나 3월 경 정식오픈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오픈한 평농 축산물 유통센터와 정육식당은 도축장과 바로 붙어있다. 각각 150평씩 총 300평 규모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내부 구조에 세련된 인테리어, 깨끗하고 잘 정리·정돈된 매장이 눈에 확 들어온다. 축산물 유통센터의 경우, 옆 건물에 있던 직영판매점을 본 건물로 옮겨왔다. 기존 자리에 있던 축산물 가공장은 2층으로 이전했다. 축산물 유통센터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부산물, 가공품, 밀키트 등 축산물 전 제품을 취급한다. 축산물 관련, 없는 것이 없다. 서 대표는 “예전 판매점은 작다보니 취급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새 판매점에서는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 남부권 최대 판매장이다”고 강조했다. 취급품목 중 한우고기는 1+등급 이상 모두 명품이다. 이에 더해 도축장에서 방금 도축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13일(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본부장과 지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에 대응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 곡물가격은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전망되며,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달러에서 올해 1월 평균 321달러로 14.2%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또 환율의 경우 금리인상, 변이코로나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고곡물가 등 경영여건이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역량 집중,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강력한 초비상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연초부터 업무용차량 감축(27%), 관리성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사료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는 계속 강화하고 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소비 촉진 차원에서 긴급하게 시행하고 있는 ‘나부터 한우 1kg 더’ 캠페인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월 21일(금)부터 2월 20일(일)까지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나부터 한우 1kg 더!” 소비하기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2월 11일 현재 캠페인 참가 건수는 총 295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고기 소비에 앞장서고,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참여방법은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에 영수증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전국한우협회 휴대폰으로 사진을 문자 전송하면 자동 접수된다. 이후, 캠페인 기간 참여한 분들 중 추첨(2.22)을 통해 한우고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한우자조금은 뽀로로와 한우가 함께 만든 영상이 유튜브 공개 후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뽀로로와 한우 냠냠냠 영상 ‘틀린 그림 찾기’와 ‘시청 인증 챌린지’ 2가지 이벤트로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는 홈페이지 내 뽀로로 영상과 이미지를 비교해 틀린 곳을 찾아 클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청 인증 챌린지’는 아이들이 뽀로로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개인 SNS 채널에 올린 뒤, 홈페이지 댓글에 게시물 링크를 남기면 된다. 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때는 #뽀로로와한우 #한우자조금 해시태그를 필수로 입력해야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만원 상당 한우 불고기 세트(20명) ▲한우 불고기 버거 세트(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를 증정한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는 한우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뽀롱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상태 사장과 본부 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영협약은 중소가축사료와 TMR사료 판매 확대를 위해 중소가축분사(분사장 김충렬), 농협티엠알(대표 권영철)과 체결했다.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선제적 초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관리성 예산을 축소하고, 고강도 원가절감에 집중한 긴축 경영,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일선조합 지원 강화,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선제적 대응 등 추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양평한우축제가 취소됐다.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9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양평 산수유·한우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행사 관계자는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주민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올 한해 도축장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 세미나, 해외인력 도축장 채용방안 연구,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매뉴얼 개발 등 업계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통합환경관리 시행 업무, 자원순환 성과관리 이행지원 사업, 비식용 부산물 처리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교육사업과 관련해서는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도축장 HACCP·축산물 위생교육,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저명한 강사를 초빙, 각국 도축산업 현주소를 살피고 패커 등 국내 도축업 미래 발전방향을 살필 예정이다.아울러 도축업과 협회 사업·사건을 총정리한 30주년 기념 자료집을 편찬키로 했다.이밖에 협회는 도축장 구조조정 업무 지원, 정부기관 업무 지원, 대외 업무 대응, 국외 선진도축장 연수, 임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축산신
미국, 육가공업계 독과점 규제정책 발표 미 백악관은 올해 초 대형 식육기업의 과점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핵심은 대형식육업체가 아닌 독립계 시설의 처리 가공능력을 강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약 1조2천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육가공업계는 회의적인 반면, 생산자단체는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미국 육우생산자협회는 이번 대책이 미국 식육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이번 백악관의 발표는 본 협회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것으로 독립계 시설에 권한을 부여하고, 보다 견고하고, 회복력 있는 식량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축산농가 원격진료 ‘U-메디컬 서포트’ 개발 일본에서 수의사와 농가의 가축진료 커뮤니케이션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진료서포트 서비스 U-메디컬서포트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U-메디컬서포트는 IoT와 AI를 활용한 소의 행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진료 후의 결과를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진료를 서포트하는 메모기능 외에 전자 진료기록 카드 작성 기능 등도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