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27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사업활성화를 위한 임원·대의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원주축협 전·현직 임원들과 대의원, 간부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오랜 역사를 가진 원주축협은 임원, 대의원의 조합사랑과 탁월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오늘 교육은 신임 대의원 상견례를 겸해 조합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스스로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인 사고와 효율적인 행동으로 조합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신임 대의원들은 조합을 위해 대의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야 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조합의 비전을 위해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BOD 5ppm이하 처리…방류수서 물고기도 자라“(주)피엠지가 특허를 받아 개발·보급하고 있는 BB&P 축산분뇨처리공법을 설치한 후부터는 지긋지긋한 민원에서 벗어나 양돈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안성군 일죽면에서 5천두 규모의 양돈을 하고 있는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이영규 대표이사는 (주)피엠지에서 개발한 신개념 축산분뇨처리시설인 BB&P 공법을 설치하고 나서부터 양돈하는 재미에 빠져있다.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3년 일일 30톤 처리능력의 BB&P정화치리시설을 설치한후 BOD 3만ppm의 뇨를 규제기준인 150ppm을 크게 밑도는 5ppm이하로 처리해서 방류하고 있다. 이대표는“BB&P정화처리 공법은 미생물조를 두단계로 나누어 기존 활성오니 공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활성오니는 안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BB&P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안성시에 방류허가를 받으러 갔을때 자연방류는 절대 안된다며 관계자가 반대해서 결국 직접 방류수를 보고나서 방류해도 된다고 허가를 내주었다는 일화도 있다.(주)피엠지의 BB&P 정화처리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민원의 주요 원인인 색도까지 제거한다는 것. BB&P공법을 설치하기 전에는 액상분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