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5억으로 확대 협의후계 농축수산인 육성을 위해 상속세 공제 한도가 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추진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원활한 농축산업 승계를 위해 상속세 공제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는 또 30대 이하 농축산인에 대해 농지매입·임대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축수산업 경영체를 선정, 자금·시설 등 맞춤형지원방안을 오는 6월중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육성과 연계, 1:1 경영진단 및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상생관계 축산업계 “어려움 가중될라” 우려사료업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담합 여부 조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 15일부터 민간사료업체 4∼5곳 관계자를 불러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공정위측이나 민간사료업체 양측 모두 이 자리에서 오고간 대화 내용을 함구하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 지에 대해 사료업계에서는 적지 않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그러나 사료업계에서는 한마디로 지금까지 주장해 온 대로 가격담합을 할 수 없는 구조임을 거듭 항변하고 있다.그 이유는 대규모 농가를 포함한 계열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사료판매량이 전체 6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OEM이 15%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마케팅을 펼쳐야 할 대상은 16%에 불과하고, 나머지 3% 내외가
축협조합장, 간척지 등 축산단지 공영개발 건의4·11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별로 축산분야 공약이 발표됐다.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등 4당은 공히 FTA뿐 아니라 고곡가 시대에 축산업 경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사료가격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새누리당은 조사료생산단지 확대와 국제곡물가 급등에 대비한 사료가격안정기금 조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민주통합당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자유선진당도 2조5천억원의 사료안정기금을 조성, 국제곡물가 급등에 충격완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기금은 정부, 축산농가, 사료업계 공동으로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통합진보당 역시 사료안정화기금설치 및 운용법 제정으
농식품부, 10년간 3억9천만원 수익 기대가축분뇨로 돈을 버는 시대가 도래됐다. 소와 돼지에서 배설되는 가축분뇨에서 전기와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정읍시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농축산업부문 최초로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국가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2만4천800톤CO₂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권 판매시 3억9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축분뇨 에너지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소나 돼지 등의 배설물을 활용, 바이오가스와 퇴비·액비를 생산하는 사업으로서 이중 바이오가스는 연소시켜 전력을 생산한 후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퇴비와 액비는 농경지에 환원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지난 2010년에 3개 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축산물HACCP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기준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12년도 제1회 축산물HACCP 미생물검사 실습교육'을 가졌다.이번에 실시된 미생물검사 실습교육은 금년에 계획된 기본과정 10회, 심화과정 2회 등 12회의 교육 중 첫 번째 교육으로, 총 12명이 참석했다. 교육진행은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미생물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일반세균, 대장균(군), 살모넬라 검사요령을 1:1 실습 방식으로 실시했다.석희진 원장은 “교육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현장에서의 분석업무 전문성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까지 시범사업 추진…’14년부터 본격화올 하반기부터 ‘저탄소 농산물’을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및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축산물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예를 들어 관행농업으로 쌀 1kg을 생산할 때 평균적으로 논에서 약 1.49kg의 CO₂가 배출된다면, 저탄소 쌀은 간단관개(물걸러대기) 실시, 비료·농약 등 외부 투입재 감축 등 검증된 저탄소 농법을 활용하여 쌀을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행농법보다 줄인 것이다.일반제품 생산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표시하는 ‘탄소표시제’는
사료용 옥수수 등 관세 즉시 철폐됐지만이미 16개 주요품목 할당관세 0% 적용지난 15일을 기해 한미 FTA가 발효됐지만 국내 사료업계에 달라진 건 없다. 그 이유는 이미 사료용 옥수수 등 주요 사료원료 16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미 FTA로 인한 사료가격 인하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현재 운용되고 있는 무관세 16개 품목은 옥수수, 매니옥펠리트, 유장, 대두, 대두박, 주정박, 근채류, 면실, 귀리, 매니옥칩, 알팔파, 당밀, 밀기울, 면실박, 야자박, 팜박 등이다.이중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사료용 옥수수라든가 사료용 유장 등은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이지만 이미 할당관세 0%의 적용을 받아 발효전이나 후나 달라질 게 없는 것이다.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달중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마련, FTA 시대에 생산비를 절감할 수
한미 FTA에 따른 국내 농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농어촌 보육 및 의료 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을 늘리는 한편 토지사용료 가산금 이율을 높이고 양곡 반납이자를 낮추는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규제개선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1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경기 파주시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농어촌 현장 애로해소 및 규제개선 회의’를 열고 농어촌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최소화하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보다 과도한 규제는 일반 수준으로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어촌 규제부담 완화방안은 분야별 21개로 의료·교통·교육 등 서비스 공급이 도시에 비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규제기준 및 절차 등을 차등 완화하는 것과 토지 및 폐기물 등 자원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규제기준을 적용하는 내용 등이다.먼저 농
농식품 안심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농식품 안전 행정을 펼쳐 국민에게 공감·신뢰를 주기 위해 이달부터 대도시 사무소의 업무 기능을 소비자 지향으로 재편, 농식품 안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이를 위해 현재 서울·부산·인천·울산 등 4개 대도시 사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농가방문 친환경인증 등 생산자 관련 업무를 민간이양 또는 인근 사무소로 이관하고, 대신 소비자 중심업무로 역할이 확대됐다. 생산자 관련업무 이관에 따른 담당인력을 원산지표시단속, 친환경·GAP인증품 사후관리, 쇠고기 이력관리, 학교급식 등 유통·판매단계 안전성 조사와 같은 소비자 중심업무에 역점을 뒀다.또 소비자 지향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사무소 조직을 ‘유통전담팀’으로 재편하고 인력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물의 품질·가격 경쟁력 제고 및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발벗고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질병근절과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등 생산성 향상과 사료비 등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특히 한미 FTA 연도별 관세 감축율 만큼 생산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육우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화·규모화를 도모하고,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확대와 한우 품종개량을 강화하는 한편 비용절감을 위해 자가배합사료기(TMR)비도 지원할 계획이다.낙농분야에 대해서는 자동착유시설(로봇착유기)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젖소 개량으로 산유량 등 생산성 향상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돼지는 돼지열병 청정화 및 맞춤형 질병 컨설팅 지
의견 수렴후 내달 대책안 확정농림수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한국형 낙농산업을 위해서는 전국단위 수급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전국단위 수급관리제 참여 여부에 따라 정책지원을 차등 적용키로 하는데 변함이 없음을 지난 15일 재천명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국단위 수급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전국단위 수급관리제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에 대해서는 조사료쿼터 배정을 줄이는 반면 참여조합에 대해서는 추가로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참여 유업체에 대해서는 저율관세물량을 추가로 배정하는데 반해 참여하지 않는 유업체에 대해서는 배정을 줄이겠다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안을 다음달 중으로 최종 확정짓고, 5월중으로 낙농진흥법개정
지난 15일로 한미FTA가 발효되면서 쇠고기의 경우 현재 40%인 관세율이 올해는 37.3%의 관세가 적용된다. 앞으로 15년동안 관세가 점점 줄어들어 오는 2026년에는 완전 철폐된다.냉장 돼지고기는 22.5%의 관세율이 올해는 20.2%로 적용되고, 점점 줄어 2021년에는 완전 없어진다. 냉동 돼지 목살은 25% 관세율이 올해는 16.7%로 적용되지만 오는 2016년부터는 완전 철폐된다. 냉장 이분도체 돼지고기와 목살을 제외한 냉동 돼지고기는 25%의 관세율이 16.7%로 오는 2014년부터는 완전 없어진다.체다치즈와 버터, 냉동닭다리는 2021년부터, 체다 이외의 치즈는 2026년부터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된 품목은 사료용 옥수수, 사료용 완두, 사료용 유장, 산동물, 종축 등이다.이런 내용으로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는 그동안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및 향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