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지난 18일 서울 봉천동 한국축산경제연구원 회의실에서 ‘2006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득, 신임 이사장 겸 원장 취임 등 경과보고가 진행됐고 연구원용역수주 실적, 정책개발지원 등 올해 사업실적이 보고됐다. 또 농지법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축산업 중심의 농정방향 전환을 위한 대책 수립, 축산업의 장기발전목표 수립, 예산수립 등 2007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한국가금학회(회장 김기석) 지난 2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07년 활동할 임원(30명) 및 이사(62명)를 최종 확정하였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5일, 6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태가금학회 행사에 따른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가금학회는 오는 2007년 4월과 5월 중에 춘계심포지엄을 준비하기 위해 임원회의를 2월 9일 양계협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18일 농림부 산하기관 혁신평가에서 ‘혁신문화’와 ‘혁신성과’ 2개 분야에서 혁신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강문일 원장은 “정부혁신의 실현을 위한 확고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전 직원과 고객이 함께 추진한 성과물”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전 부처에서 1등 혁신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검역원은 혁신우수기관 선정 이외에도 지난 9월 ‘06년 혁신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에 입상한 바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국내 최초로 혐기성 미생물을 이용한 생균제를 생산·공급해오고 있는 선농발효(대표 장혜명)가 지난 6일 충남 청양 선농원 현지에서 선농원 축사준공식 및 법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유기친환경축산 실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선농원 장혜명 이사장과 김수진 전 충남 정무부지사, 정선홍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법요식에서 장혜명 이사장은 “우리 몸에 축적된 환경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유기축산을 통한 친환경축산물의 생산이 중요하다”며 “선농원을 생태학습장과 유기축산의 교육장소로 개방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선농원은 이번에 준공된 축사를 비롯해 내년에 추가로 3천여평의 축사를 신축해서 닭·돼지·오리를 유기축산으로 키워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며 여기서 나온 수익으로 출소자, 무의탁 독거노인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선농발효는 20여년 전부터 환경운동의 실천대안으로 악취제거와 육질개선에 사용되는 혐기성 미생물생균제 생산, 공급을 통해 축사환경개선과 축산물 품질개선 등 친환경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청양=황인성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은 지난 18일 괴산군 괴산읍 용정리에서 한우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이상만 증평군 부군수, 김인환 괴산군의회 의장, 박봉수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이경호 음성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윤태진 농협사료 청주공장장과 조합 임원 양축가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헌 조합장은 “가축시장 준공과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은 브랜드사업에 필요한 우수한 형질의 밑소 구입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생산 송아지 구입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운영하면서 송아지 생산기반의 확대와 한우산업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봉수 부본부장은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을 계기로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관내에서 생산한 고품질 등록우 송아지를 축산인들은 안정적으로 송아지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오늘 준공을 본 가축시장을 통해 검증된 등록우 송아지가 투명하게 거래된다면 괴산군의 한우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괴산군은 한우발전을 위
봄·여름·가을·겨울 연중 어느 날에 가더라도 활짝 핀 야생화를 접할 수 있는 목장이 있다. 또 이 목장은 30여종의 나무가 목장을 에워싸서 방풍림·방서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토현리 140번지 형규목장이 그곳이다. 이 목장에 들어서면 봄부터 초겨울까지 꽃망울을 터트리는 ‘인동’에서부터 12월 중순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여기저기 ‘미니팬지’가 수줍게 피어 있다. 또 응달에서 잘 자라는 ‘천궁’과 가물면 잎을 오므렸다가 비나 눈이 오면 쫙 피는 깊은 산속에서나 자생한다는 ‘바위선’도 있다. 그 외에 선인장 종류의 ‘천년초’를 비롯 꽃잔디·붓꽃·매발톱·초롱·패랭이·목단 등 1백여종의 야생화와 주목·오엽송·가문비나무·단풍나무·사철나무·소나무·밤나무·은행나무·탱자·산딸나무 등은 우사와 살림집 사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싱그러운 산소를 내뿜는다. 1981년 임야 6백평 위에 살림집 15평과 40평규모 축사와 창고를 짓고 비육우 2두로 시작한 김학원·박정희씨 부부는 1983년 착유우 1두와 초임만삭우 1두 등 2두로 낙농업으로 전환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반세기 동안 밤을 낮처럼 생각하고 근면·성실함으로 일관하여 현재 보유중인 부지는 4천4
브루셀라 근절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아닌 한우협회가 주최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19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의 주제발표와 지정, 청중토론의 요지를 정리했다. ◈주제발표 ■브루셀라 현황 및 근절대책/ 정석찬 세균과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소 이동경로 파악…잠복 감염우 색출 긴요” 현재 국내 브루셀라 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2001년 131건이던 것이 2006년 9월 현재 3천567건 2만152두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한우가 3천425건 1만8천347두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우의 경우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젖소의 경우는 1천두 내외에서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1958년 브루셀라가 처음 발병한 것으로 보고 된 제주의 경우 살처분 정책의 시행으로 2003년 청정화를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건수가 한건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사람에게도 브루셀라 발병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2006년 11월 현재 인간 브루셀라 환자는 205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축산업계 종사자다. 그 이유는 브루셀라가 직접 접촉
올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10월까지 누계한 동물약품 시장은 국내생산과 수입을 합쳐 3천3백27억원. 지난해와 비교해서 3.2% 감소했다. 시장규모로만 따지면 거의 10년간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모양새이며 한정된 시장에서 많은 업체들이 경쟁하다보니 각 업체별 매출과 수익률이 하락했다. 특히 사료첨가제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다. 10월까지 동약업체가 배합사료 공장에 판매한 매출은 7백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백74억원보다 17% 감소했다. 도매상을 통한 약품판매는 2천4백49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연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도 동약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업계는 AI 발생은 여지껏 과거를 살펴봤을 때 중장기적으로 동약시장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역시 다국적기업으로 쏠림현상이 가속화됐다. 10월까지 국내생산은 지난해 대비 4.5% 감소한 2천3백39억원이었고 수입은 0.2% 증가한 9백87억원 규모였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국산 제품이 외산에 비해 제품력에서 뒷떨어지지 않음에도 외산선호에 대한 소비행태가 높아졌다고 하소연하고 있
카길 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20일 역삼동 소재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2006 카길 애그리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갖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길 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97년 창립된 이래 축산 및 사료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동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장려, 축산 및 사료사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계속적인 발전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축산 및 사료분야의 기술 및 연구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축산·수의·사료업계 인사 및 관련단체를 선정, 연구기술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영광의 인물과 그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개인부문 ■이상진 부장(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 “양계 생산성 향상·수익 개선” 29년 동안 양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개선, 유익 유산균 개발, 새로운 원료 개발, 양계 산물의 보관 방법 개선 방안, 브랜드 계란 개발 등 활발한 연구로 국내 양계
친환경 축산으로 무항생제에 이어 가축복지까지 고려한 유기축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5일 축산연구소와 한국유기축산연구회는 공동으로 ‘유기축산 활성화방안 심포지엄’을 가졌다. 윤상기 축산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유기축산 비전과 미래에 대해 민관산학계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농진청장은 “축산업에서도 환경보존과 친환경 안전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축산의 구축이 필요한 시기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기축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강창원 유기축산연구회장은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한 유기축산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이 모아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는 ▲농림부 자연순환팀 이상철 팀장의 자연순환농업 정책방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관리팀 조재성 주무관의 유기축산 개념과 기준 ▲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 권두중 연구관의 유기축산 관련 연구동향 ▲(주)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안형진 전무의 유기사료의 안전 공급 방안 ▲(주)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윤광근 부장의 유기축산식품의 브랜드 마켓팅 전략 순서로 진행됐다. 박윤만 ympark@chuksann
베타코리아(대표 장창용)는 흉막폐렴 등 돼지와 닭의 호흡기 질병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호흡기 치료제 ‘베트플로 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트플로 100’은 음수첨가용 액제 형태이며 차세대 항생제인 플로르페니콜 10%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광범위한 살균 및 정균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 조직을 비롯한 조직으로의 침투효과가 탁월하다. 돼지 및 닭의 호흡기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설사 및 장염 등 소화기성 질환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게다가 육성돈과 비육돈에서 발병해 갑작스런 폐사를 유발하는 돼지 흉막폐렴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흉막폐렴은 사육환경, 온도, 사료, 수송, 밀사 등에 의한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 갑작스런 폐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형의 흉막폐렴은 이유자돈 이상의 돼지에서 문제되는 면역저하 질병, 예컨대 PMWS의 발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베트플로 100’은 칠레의 ‘센트로벳’이라는 회사에서 수입한 완제품이며 이 회사 사장은 30년 이상 칠레의 대학에서 약리학을 강의해 온 알베르토 교수이다. 알베르토 교수는 “‘베트플로 100’의 소개를 통해 센트로벳의 기술력을 한국에 알리고자 했다
신일바이오젠은 복합항생제 ‘FTD-주’ 사용후기 이벤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정윤락씨에게는 드럼세탁기가, 우수상을 차지한 충북 청원군 내수읍 서정룡씨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정진희씨에게는 디지털카메라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농협상품권 10만원을 받는 장려상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이진우씨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김세환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