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9월 26일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4일 법정 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동물보호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농식품부와 봉사동물 기관 및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송미령 장관은 “10월 4일이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된 것은 우리나라도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며 “정부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동물복지를 국가의 핵심 정책으로 이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30년까지 인증농가 3만호·유통 5만톤·인지도 95% 달성 목표 제도 기반·홍보 강화, 판로 확대로 생산·소비 선순환 가속화 정부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와 유통·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영농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품목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지향하기 위해 농산물 65개 품목, 축산물 3개 축종(한우, 돼지, 젖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 인증 농가 3만호, 연간 유통 판매량 5만톤, 소비자 인지도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인증제도 기반 강화 ▲유통·소비 활성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농업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3%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만희 의원, ‘효율적 농지제도 개선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농해수위, 사진)이 지역적 차별성을 고려한 농지규제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9월 25일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효율적 농지제도 개선방안 모색’ 2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농지법이 개정되며 농지 취득 규제가 강화되었는데 이후 농지거래가 침체되어 농촌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농가 인구 감소를 가중시키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농업인들의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만희 의원은 “농지 제도의 경직성으로 농업인들이 영농 은퇴 후 삶을 계획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이는 다시 휴경농지 증가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대로라면 농지의 가치는 점차 하락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은 더욱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만희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농지법개정안이 30건에 달하지만, 정부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길어져 현장의 농민들은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농가 인구 감소, 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고도화 국정과제 이행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K-스마트팜 추진단’을 출범했다. K-스마트팜 추진단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농업에 ‘어떻게, 잘 적용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으로, 신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스마트농업 고도화’가 포함된 만큼 농업 현장에서 스마트농업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가 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케이(K)-스마트팜 추진단은 농식품부의 K-농정협의체와 연계하여 운영되는데, 기존 K-농정협의체 미래농업 분과에서 논의되던 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전문가, 기업, 지자체 담당자 등 총 40여 명의 다양한 위원으로 확대하고 3개 분과(혁신, 중소농, 노지)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는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스마트폰을 통해 농장의 로봇과 소통하며 농사짓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K-스마트팜 추진단은 이러한 농업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14일 농식품부 시작 30일까지 국감 대장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5 국정감사’ 일정<표 참조>을 확정했다. 올 국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로 피감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산하기관이다. 이번 국감은 정권이 교체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축산인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농림축산식품부)=1일 추석을 맞아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과 전통시장 할인지원 사업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을 운영했으며, 166개 농축산 단체·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농정 성과,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 박람회장에는 라트비아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 및 미국, 태국, 필리핀 대사관 농무관이 개막식에 참여 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약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농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해, 다양한 농업·농촌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K-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홍문표)가 오는 15일까지 ‘2026년 상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aT는 참가기업 모집에 앞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3개국 1회 늘어난 24개국 25회로 확정했다. 특히 동남아와 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권역 박람회 12회를 포함해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다. 이번 모집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상반기 14개 박람회를 대상으로 하며, 하반기 박람회는 내년 4월경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제공 ▲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 지원 ▲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개최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재명 대통령,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 개최 농지 임대·정착 지원·R&D 등 건의사항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양봉, 채소, 과일, 화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청년농업인들은 농지 내 화장실 설치 허용 등 생활여건 개선 방안부터, 정착지원금 지급, 농지 임대, 농업인 기준 강화, 후계농 육성, 연구개발 지원 등 손에 잡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안했다. 양봉업에 종사하는 한 청년농업인은 “지금도 벌을 보면 너무 예쁘지만 젊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농업·농촌은 쇠락의 상징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이라며 “정부 정책도 농업·농촌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분야와 지역을 막론하고 청년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역할”이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서삼석 의원, 식량 위기 대응 관련 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국회 농해수위·사진)은 지난 19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국가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식량안보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적정 식량 확보와 비축의 실패가 곧 국가 안보와 국민 생존의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제정안을 통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수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의 정책 방향과 역할, 책임을 규정했다”고 말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5년마다 식량안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식량안보 목표와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식량 정책 사항을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또 식량안보 위기 대응 기금을 조성해 식량 비축과 방출, 수입 조정 등 식량 안정화 사업과 식량 생산 기반의 유지와 복구, 확대에 사용할 수 있게 했고,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식량안보위원회를 설치해 식량정책을 심의·조정하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가 식량안보 위기 대응 매뉴얼’도 작성해 대응토록 했다. 아울러 국가가 식량 증산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I·ASF 잇단 발생 경기도 방문…“추석 앞두고 철저 방역”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말에도 가축방역 현장을 찾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경기도의 고병원성 AI 및 ASF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AI(9.12, 파주)와 ASF(9.14, 연천)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경기도는 송 장관에게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위험구간 집중 소독 실시 사항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추진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장관은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사육수수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가 필요하고, 올해 ASF 국내 발생 5건(양주3·파주1·연천1)이 모두 경기도에서 발생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라면서 “추가 확산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경북도·영양군 공동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포유류의 AI 발생을 대비해 선제적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경북 영양에서 농식품부· 경상북도· 영양군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관계 기관(약 100명)이 참여하는 ‘2025년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24년 3월 미국 텍사스주의 젖소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한 이후 17개주 973농가에서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된 바 있어 국내 젖소농장으로의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가상방역 훈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개정된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을 중심으로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및 방역조치(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단계별(야생 삵 고병원성 AI 검출 → 젖소 AI 의심축 발생 → 젖소 고병원성 AI 확진)로 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