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즉 가정용 수요가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NH 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의뢰해 실시한 ‘축산업 기업 분석 및 전망 연구 용역’ 최근 보고서에서다 이에 따르면 국내 생활형편 전망 CSI는 조금씩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식비지출 의향은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식비 지출 의향 감소는 결국 가정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서 육류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돼지고기 수요를 지지해 주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더딘 소비여력 회복을 감안할 때 올해 1분기도 유사한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작업일수 감소와 육류내 대체소비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반면 국내산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뿐 만 아니라 환율 등의 영향에 따른 돼지고기 수입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연중 1분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레벨이기는 하지만 과거 보다는 돼지고기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해들어 첫 번째 양돈장 ASF가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소재 5천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에서 지난 20일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바로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ASF가 발생했던 또 다른 양주 지역 농장과 1.87km 거리의 농장이다. 해당농장에서는 지난 20일 모돈 5두(분만사 4두, 임신사 1두)가 폐사하고, 8두가 식육부진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관할지자체에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20일 21시30분부터 21일 21시30분까지 24시간 양주,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 등 인접 7개시군에 대해 가축·출입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ASF 발생농장 방역대에는 500~3km에 11개소(2만3천88두), 3~10km에는 35개소(4만7천265두)의 양돈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포천 소재 1만두에서도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양주에 이어 포천에서도 20일 양돈장 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농장은 1만두 일관사육 양돈장으로 모돈 2두 폐사와 함께 식불 및 유사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양주의 5천두 사육규모 양돈장에서 20일 ASF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농장은 지난 19일부터 분만 과정에서 모돈이 폐사,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밀검사 결과는 20일 저녁 나올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공품도 준비돼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 이들 선 선물세트에 대한 할인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품목별에 따라서는 할인율이 최대37%에 달하며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명절 식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량 구매 고객의 경우 200만원 이상 구매시 10%, 500만원 이상 구매시 15%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돈몰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이, 선물세트 5천원 쿠폰도 추가 증정돼 최대 1만원의 보너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보다 신선하고 빠르게 한돈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 확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발송이 가능토록 했다. 한돈자조금 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이하 제주한돈협회)가 제주축협의 도축비 인상 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한돈협회에 따르면 제주축협은 오는 2월1일부터 돼지 도축비를 105kg 미만은 2만900원에서 2만3천900원으로, 105kg 이상은 5만3천700원에서 6만1천500원으로 각각 14.4% 인상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제주양돈농가들은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추가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한돈협회는 이에대해 현재의 경제상황과 물가상승률, 다른지역의 도축비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과도한 인상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돼지가격 정산 기준이 되는 지급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에서 제주축협 자체적인 경영효율화 노력 없이 양돈농가에만 부담을 지우는 일방적인 도축비 인상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사료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매월연동제 사료 및 자돈사료를 제외한 사료 전품목에 대해 kg당 50원씩 가격을 낮춰 공급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사진>은 “조합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양돈경영 개선을 위해 사료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조합사료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존경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진년이 지나고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축산인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우리나라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년 한국축산학회 회장을 맡게 된 충남대학교 이준헌 입니다. 우리나라 축산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한국축산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며,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축산학회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그리고 양축농가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축산인들에게 신속히 보급함으로써 한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축산인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축산 분야의 학문 발전은 물론, 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축산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리나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축산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우수한 단백질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축산 자원의 활용성을 높여 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축산신문] <결혼>이원복 사무국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딸 수빈양=오는 2월2일(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94-9 더채플앳청담 6층 채플홀에서 김재진씨의 아들 원구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계가 도축비 인상 즉각 철회와 함께 정부, 국회 차원의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종료에 따른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대한한돈협회장)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로 인한 도축비 인상이 축산업 전반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 대해서도 축산농가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주문하고 나섰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에서 정부가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를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사료값 폭등, 가축질병, 소비 침체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농가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물가 상승과 국내 축산업 경쟁력 약화, 나아가 식량안보 위협이라는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가 단기적 비용 절감과 행정 편의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즉각적인 전기요금 특례연장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축산업 생태계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축업계도 일방적인 비용 전가를 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전염병 발생시 최대 80%만 받을수 있는 살처분 보상금을 100% 까지 상향 조정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를 도산·파산으로 몰아가는 주원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구제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을 현행 최대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가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방역 설비 미비나 소독 의무 위반 등으로 인한 보상금 감액 기준 개선방안도 담겨있다. 축단협은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불합리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현실적인 현행 살처분 보상 체계하에서는 농가들이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에도 최대 보상금의 80%까지만 받을 수 있었고, 사소한 방역 기준 위반도 감액 사유로 적용, 실제 지급되는 보상금은 더 줄어드는 불합리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다. 축단협은 따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국내 축산물 시장이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이하 NH투자증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의뢰로 이뤄진 ‘축산업 기업 분석 및 전망 연구 용역’ 3차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트럼프 2.0 시대,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1기 임기때 보다 강력한 ‘자국 우선주의’를 예고해 온 만큼 대미 축산물 수출이 우선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산 축산물은 연유, 닭고기, 소시지, 치즈 등의 순으로 대미 수출이 이뤄져 왔으며 2024년 (11월 누적 기준)의 경우 총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 늘어나는 등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관세 상향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경쟁은 심화 되더라도 축산물 수출액의 비중을 감안할 때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이어 국내 축산물 시장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강화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축산물 시장만 보면 대미 무역 적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