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2023년 1월 3일부터 강원지역을 필두로 같은 달 13일 제주지역까지 9개 권역으로 나뉘어 2022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장기화로 인해 서면으로 대체해 왔으나, 3년여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원지역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표 참조>는 2023년 1월 3일 조합원 1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베이스관광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봉농협 관계자는 “지역 조합원이 다 함께 오랜만에 참석하는 만큼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라며,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벌꿀에 첨가하면 안 되는 액상과당(이성화당)을 혼입해 벌꿀 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소재한 ‘W농산’(식품소분업체) 대표 이모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수사는 ‘W농산에서 제조한 벌꿀 제품이 가짜꿀로 의심된다’라는 내용의 공익제보가 신고됨에 따라 수사를 착수한 결과, 이모씨는 2019년부터 2022년 4월경까지 양봉농가로부터 구매한 벌꿀(56톤가량)에 원가가 낮은 액상과당을 혼입해 소분·포장하는 방법으로제조하여, 유통업체(26개소) 등에 약 227톤, 14억 5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업체는 과거에도 설탕 등을 넣은 가짜 벌꿀을 제조해 판매하다 적발된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이모 씨는 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면서 마치 천연벌꿀 제품인 것처럼 보이도록 ‘벌꿀100%’ 제품으로 표시해 판매해 왔다. 또한 제조·판매명세를 전혀확인할 수 없도록 식품의 거래기록을 일절 작성하지 않았으며,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시 현찰로만 거래하였다고 진술하는 등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여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을 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국내 양봉산업의 각종 현안과 산업발전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제18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위원장 김정빈·양봉협회 전무)가 지난 23일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 안성공장 회의실<사진>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산물 제품 다양화 및 양봉농가 소득향상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현안 내용으로는 2023년 양봉농가 월동봉군 폐사 조사 협의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꿀벌 폐사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꿀벌응애가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대량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농가보다 전업농가의 피해가 심각했던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사양관리 기술 개발과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계절별 사양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더불어 내년 1월 중 민관합동 꿀벌 피해조사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멀티트랙터로 주목받아온 ㈜로보드림의 히트 작 로보랙터, 출시 당시만 해도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로보랙터가 최근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다기능 트랙터 RT150' 출시가 임박했다. 다기능 농축산작업기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로보드림(대표이사 김중호)은 최근 RT150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테스트를 위한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보랙터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했다. 로보랙터는 ‘로봇팔’과 ‘트랙터’를 합성한 말로 트랙터 기능 이외도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착기, 불도저 기능까지 트랙터한 대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트랙터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김중호 대표는 “많은 농민이 매년 농기계 구매로 인해 저축은커녕 오히려 대부분 빚에 허덕인다. 그래서 농민들의 부채를 경감시켜주기 위해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멀티다기능 트랙터를 개발하여 공급하게되었다”라고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멀티트랙터로 주목받아온 ㈜로보드림의 히트 작 로보랙터, 출시 당시만 해도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로보랙터가 최근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다기능 트랙터 RT150' 출시가 임박했다. 다기능 농축산작업기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로보드림(대표이사 김중호)은 최근 RT150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테스트를 위한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보랙터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했다. 로보랙터는 ‘로봇팔’과 ‘트랙터’를 합성한 말로 트랙터 기능 이외도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착기, 불도저 기능까지 트랙터 한 대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트랙터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김중호 대표는 “많은 농민이 매년 농기계 구매로 인해 저축은커녕 오히려 대부분 빚에 허덕인다. 그래서 농민들의 부채를 경감시켜주기 위해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멀티 다기능 트랙터를 개발하여 공급하게 되었다”라고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배·사진)는 지난 16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사업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식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 축산정책과 사무관을 비롯해 이정석 주무관, 윤화현 양봉협회장, 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장 등 양봉농가 4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박순배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 많은 회원분이 참석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꿀벌소멸에 따른 관계기관이 모여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지 않겠나 싶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로 일치단결하여 이 어려운 난국을 잘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윤화현 회장은 축사에서 “참으로 이 경사스러운 날에 마음껏 기뻐해야 하고 축하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의 양봉산업이 그러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 그렇지만 경북도지회는 어느 시도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끌어내 가장 앞서나가는 모범적인 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사진)는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꿀벌소멸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토의 장이 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장을 비롯해 이영우 양봉협회 부회장·김정빈 전무, 유희영 한국양봉농협 비상임이사 및 14개 시군 지부장과 양봉농가 2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화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양봉업은 꿀벌소멸 피해 여파로 양봉산업이 최대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양봉산업 기반 붕괴는 물론 양봉업에 종사하는 전국 4만여 양봉농가의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서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상미 과장은 인사말로 “최근 전국적으로 또다시 봉군붕괴 현상이 재현되어 마음이 무겁다. 어쩌면 현 상황이 위기이면서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인식하고 관심을 두고 있어 이 위기만 잘 극복하면 좋은 날이 꼭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부회장은 “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꿀벌 실종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집계됨에 따라 양봉산업의 초토화를 위협하는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최근 한 달여 간 회원과 비회원을 대상으로 군집붕괴로 인한 피해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만738 농가 중 8천796 농가에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전국 98만6천930 벌통 중 72만6천119(73.6%)에 달하는 벌통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피해 기준은 꿀벌이 벌통에서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일부만 남아 있는 경우에 한 해 조사된 결과이다. 이처럼 꿀벌이 집단으로 실종되는 군집붕괴 현상이 장기화되자 양봉산업을 위협하는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미래의 양봉산업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이러한 괴이한 현상은 현재도 전국에 걸쳐 폭발적으로 늘어나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양봉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천연꿀 생산량이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또 다른 복병이 나타난 것이다. 이미 올해 초 군집붕괴 현상으로 인해 전국 4천159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봉화군지부(지부장 김석균)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봉화군<사진>에 전달했다. 경북 봉화군지부는 양봉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날 김석균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한국양봉협회 봉화군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전남 영광군은 지난 14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 기술 교육’<사진>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주)바이오비 하성섭 대표가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진행됐으며, 월동꿀벌 벌무리(봉군) 관리 방법을 비롯해 바이러스와 응애류 방제 기술, 특히 국내 유입 2년 차로 전국적으로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큰 기문 응애 현황 및 방제법 등을 심층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꿀벌이 집단폐사 하거나 사라지면서 농가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나기(월동)에 들어가는 시기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벌통을 나간 벌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월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 활동을 하다 폐사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월동꿀벌 피해 저감 대책을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이상 징후 대응을 위해 월동꿀벌 대책반(22. 12월~23. 3월 31일)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양봉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16일 농업인회관에서 양봉농가 및 업무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꿀벌 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올해 다수농가에서 꿀벌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양봉 전문가를 초빙해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정적인 월동을 위한 꿀벌 관리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또 꿀벌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예천 곤충연구소에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꿀벌 육종과 보급종 전문 증식장 운영으로 신품종 꿀벌의 우수한 특성 유지와 대량 증식하고, 생산한 우수 육성품종은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꿀벌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작물의 약 75%가 꿀벌 같은 화분 매개 동물의 수분에 의존하는 만큼, 꿀벌 소실의 문제는 인간 먹거리와 직결돼 있다”며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기술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벌꿀산업유통협회(회장 최규혁)는 최근 낭충봉아부패병 피해에 따른 한봉농가의 소득 수준 향상과 한봉산업 발전을 모색하고자 경북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대 교육장에서 관련 부처, 학계, 유통업계, 생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 사육관리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규혁 벌꿀유통협회장은 ▲국내 벌꿀 유통과 FTA 진행 현황 및 토종 벌꿀의 대량 유통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정철의 안동대 교수는 ▲토종벌 생태적 특징과 종합대책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신품종(한라벌)의 증식과 다채밀과 관련해 성공사례 및 사육관리 경험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또한, 분임토의 및 자유토론을 통해 정부시책, 사육관리, 채밀방법, 벌꿀 및 양봉산물 유통 등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뜨거운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이날 최규혁 벌꿀유통협회장은 “지속적으로 정보 교류와 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 벌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유통업계나 생산농가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하여 소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