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산귀래 문학상’ 시상식이 내달 3일 정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소재 산귀래별서(대표 박수주)에서 이뤄진다. ‘산귀래문학상’은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사슴을 기르면서 (사)한국양록협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박수주 대표(산귀래별서)가 산골에 무공해 농작물 등을 심고 수확하여 판매한 금액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산귀래 문학본상’은 ‘새벽을 깨는새, 우리는 왜 노하지 않는가’, ‘기분 좋은 날, 일본은 결코 문명 대국이 될 수 없다’, ‘곰의 집’ 등을 집필한 성신여대 구양근 총장에게 수여된다. 또 ‘문학상’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수필학회 회원인 유경식씨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현대수필 천료인 문만재씨에게 각각 주어진다. 그동안 ‘산귀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1회=▲윤재천 교수(중앙대 명예교수), 본상 ◇2회=▲정목일 이사장(한국수필), 본상 ▲오차숙 수필가 ◇3회=▲김병권 부이사장(문협), 본상 ▲권오분 수필가 ◇4회=▲김규련 수필가, 본상 ▲김미자 수필가 ◇5회=▲반숙자 수필가, 본상 ▲김상미 수필가 ◇6회=▲박양근 교수(부경대), 본상 ▲안한순 수필가 ◇7회=▲마광수 교수(연세대), 본상 ▲김산옥 수필가 ◇8회
우유 광고 속 낙농선진국 출신의 밀크 소믈리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최고품질 원유로 만든 ‘나100%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밀크 소믈리에 '바스 디 그루트(Bas de groot)'를 국내로 초청해 TV광고사진에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스 디 그루트는 BBC 등 여러 유력 해외 언론매체에 이색 직업인 밀크 소믈리에로 소개된 화제의 인물로, 네덜란드 유일의 유기농업 전문대학원 바먼더호프(WARMONDERHOF)에서 바이오다이내믹농업과 건강을 위한 농업(Farming for Health)을 전공한 낙농전문가다. 바스 디 그루트는 인터뷰를 통해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두 개의 1등급을 충족하는 원유로 채운 좋은 우유를 대한민국에서 발견했다며 나100%우유의 탁월한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목장을 방문한 그는 쾌적한 목장 환경과 전문적이고 숙련된 한국 낙농기술을 접한 후 이처럼 잘 관리된 건강한 젖소이기 때문에 나100%우유와 같이 깨끗하고 좋은 우유가 나올 수 있다며 감명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우유 윤태영 우유마케팅팀장은 “이번 나100%우유 광고는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매일유업이 올해로 14년째 매일 클래식 ‘봄의 속삭임'사진을 정기적으로 공연하여 4만여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7일 전남 목포에서 ‘제24회 매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전북 익산과 내달 8일 대전 등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일 오후 4시 목포 해양대학교에서는 총 500석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찬 가운데 공연됐으며 8일 오후 2시 익산 원광중학교 체육관과 오후 7시 30분 익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 공연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또 오는 5월 8일에는 오후4시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찾아가고 초대하는' 매일 클래식 특별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1회 매일 클래식'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자의 관점에서 직접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에게 감상을 돕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한 이래 부산과 대전·대구 등 전국 36개 지역에서 총 68회의 순회공연을 통해 그동안 4만명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수급안정 주안점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고급육 출현율 제고 “올해 우리도 축산시책 방향은 미래축산 기반을 조성하고, 신 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경북축산업을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경북도청 축산과 우선창 과장은 “관내 축산업의 경쟁력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청정축산 구현이 축산정책의 목표”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로 수급을 안정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사료작물 재배지를 확대하고 다변화를 통한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주력하는 경북도는 지난해 86%였던 조사료 자급률과 2만5천ha였던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올해는 90%와 2만8천ha로 각각 끌어 올리고, 가축분뇨 자원화율도 95.5%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선창 과장은 “FTA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가 급선무”라고 말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여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가축을 매몰했던 곳은 안정적으로 그 사후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014년 72호에 이어 2015년 83호였던 축사시설현대화 목장을 올해 90호로 늘리는 동시에 가축재해보험에 1천160호를 가입토록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수원시 소재 밸류하이앤드호텔에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회'겸 ‘2016년 제1회 한국젖소개량발전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2016년 제1회 한국젖소개량발전포럼’에서는 축산과학원 조광현 박사가 ‘한국형 젖소보증씨수소 선발과 국제유전평가’를,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가 ‘국내 낙농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젖소의 문제점’을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또 순흥목장 이정호 대표를 비롯해 ▲축산과학원 김시동 박사 ▲늘목목장 남군희 대표 ▲이시돌목장 경병희 대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진형 팀장 ▲남촌목장 양병철 대표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서 젖소개량사업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서울 상봉동 소재 본조합에서 낙농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서울우유 '나100%우유(본지 2984호·2985호 기획기사 참조)'의 출시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왼쪽부터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최철수 서울우유 상임이사 ▲이완훈 서울우유 성실조합회장 ▲배인호 서울우유 수석이사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성정호 서울우유노조위원장.
경북 영주시 의상로 116번길 43 호수밀크아카데미 안일윤 원장은 지난해 11월 17일 빙판에서 넘어지면서 요추3번이 골절되어 수술하고, 재활치료를 수없이 하면서 부지런했던 몸놀림은 목발이 대신했고, 당당했던 목소리는 가녀린 소녀의 음성처럼 떨렸다. 사고는 안일윤 원장이 우리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년간 준비하여 소백산 수제 요구르트 영주요거트 가공공장과 밀크아카데미를 개원한지 20일 만이다. 다행히 사고 초기 성공적인 수술과 재활치료가 잘 되었다. 안 원장은 “서울 삼성병원이 기초공사를 잘 닦았다면 안동병원과 영주요양원은 발코니가 있고 도배·장판을 놓는 격”이라며 집 짓는 일과 비유했다. 그는 이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잘하여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환자의 몫”이라면서 “목장일과 사회에서의 역할도 내 몫으로 요즘 주말에는 휠체어를 타고 요구르트를 만든다”고 전했다. 영주요구르트는 영주시내에서 935지방도를 타고 부석사 방면 5.5km 도로변 무인판매대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150ml(1천500원)와 300ml(3천원), 500ml(5천원)등 3종류가 있다. 물론 판매자는 없고 냉장고와 금고가 있다. 또 향기 좋은 드라이플라워 바구니와 잔잔한 클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3월 1일부터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다. 또 이 원유로 생산한 ‘나 100% 우유'를 지난 3월 27일부터 출시본지 제2984호(4월1일자)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서울우유 최철수 상임이사와 전용목장을 찾아 살펴봤다. 농장탐방 ‘나 100% 우유’ 전용목장…경기 남양주 ‘여울목장’ 체세포수 관리까지…최고 유질 자부심 체세포수 12만6천 1등급·세균수 2천 1A급 내년에 하루 2톤 규모 목장 이전, 대물림 계획 서울우유가 최근 출시한 ‘나 100% 우유'가 소비자들 사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체세포수 1등급과 세균수 1A등급 등 최상급 원유만을 분리 집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현장 확인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661번안길 45-7 여울목장(대표 서호원·62세)은 3월 22일 이날 체세포수가 12만6천으로 1등급이다. 물론 세균수는 2천으로 1A등급이다. 따라서 서울우유로부터 받는 유대 외 유질개선비는 지난 2월말까지 리터당 47원이었던 것이 3월 1일부터는 51원으로 4원이 많아졌다. 이날 오전 여울목장에서 7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3월 1일부터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다. 또 이 원유로 생산한 ‘나 100% 우유'를 지난 3월 27일부터 출시본지 제2984호(4월1일자)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서울우유 최철수 상임이사와 전용목장을 찾아 살펴봤다. “임기 중에 협동조합 정신에 충실히 하면서 조합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겁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철수 상임이사는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이 급변하게 돌아가고 있어 조합도 시대 흐름에 맞춰 가야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최근 구성한 미래 프로젝트팀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우유 분유재고가 3월 현재 6천톤으로 적정선을 5배 초과함과 관련, 최철수 상임이사는 “일정 수량은 발효유와 가공우유 등에 사용하고 있어 분유재고 전량을 판매할 부담은 없다. 발효유와 가공우유 판매량이 늘고 있어 분유재고 소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올해 들어 학교우유급식우유의 최저가 경쟁입찰에 대해 최 상임이사는 “개선 여지가 많다”고 말하고 “조합은 일반 유업체와는 달리 낙농조합
매일유업은 ‘앱솔루트'를 평가해줄 엄마와 아기 3천명을 모집하여 ‘앱솔루트 명작'사진과 ‘앱솔루트 유기농 궁' 체험기회를 주기로 했다. 최근 매일유업(사장 김선희)에 의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을 일컬어 ‘체크슈머(checksumer)'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엄마들의 깐깐한 소비 경향에 따라 까다롭게 선정한 1%의 아기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든 ‘앱솔루트 명작'과 상하목장 유기농 원유와 유기농 원료로 만든 유기농분유 ‘앱솔루트 유기농 궁' 체험단을 모집하여 평가키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앱솔루트 홈페이지(http://absolute.maeili.com)를 통해 모집 중인 네 번째 ‘앱솔루트 딱 맞게 체험단'은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응모는 매일유업 앱솔루트 명작과 앱솔루트 유기농 궁 두 가지 제품 중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제품과 단계를 선택하면 되며, 선발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총 3천명을 선발한다.
“국내에 국한됐던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을 앞으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사)한국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은 “지난해 유제품 수출금액은 2억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생우유는 1천800만 달러로 11.7%, 조제분유는 1억1천200만 달러로 23.7%가 각각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유가공협회는 국내생산 원유가 과잉되어 돌파구를 모색하던 2012년 해외시장을 개척키로 하고 중국진출을 모색했다. 2013년 생우유 4천960톤·연유 4천853톤·유장 2천975톤 등 13개 품목 4만49톤(수출금액은 1억5천651만2천 달러)을 수출했다. 그 이듬해(2014년)도 13개 품목에 걸쳐 4만7천683톤(1억9천7만8천달러)을 수출했고 지난해는 13개 품목 4만5천91톤(2억348만5천달러)을 수출됐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 등 대부분의 인기업종과 품목의 수출이 감소한 점을 비춰볼 때 유제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획기적이다. 정수용 회장은 “한류열풍과 업체의 노력, 정부의 지원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올해는 중국시장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상해에서 하반기에는 북경에서 국내 유제품의 우수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세계 최초로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서울우유 ‘나100%우유’사진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나100%’은 세균수 1A등급에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체세포수까지 1등급으로 두 개의 1등급(최고등급)을 충족하는 최고 품질의 원유로 만든 우유 제품이다. 그 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까지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은 본질부터 건강한 우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체세포수는 세균수와 함께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인데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이 건강한 소에서 적어 고품질의 우유 생산의 척도다. 이처럼 최고수준의 원유만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우유는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만을 등급에 따라 분리 집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초부터 집유 라인과 전 생산 공정을 새롭게 정비해 나100%우유의 보급을 현실화했다.